'Trap'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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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는 10대 딸 라일리를 데리고 팝스타 레이디 레이븐의 콘서트에 옵니다. 콘서트장의 삼엄한 경비에 뭔가 석연찮음을 느끼는 쿠퍼는 경기장 내 매점에서 일하는 친구 제이미와 이야기 하면서 연쇄살인마 'The Butcher'가 이 콘서트장에 와 있고 FBI가 비밀리에 관객들을 수사하면서 범인을 잡으려고 한다는것을 알아내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샤말란의 영화중 최악의 작품으로 꼽고 싶은데, 이야기가 너무 형편 없어요. 콘서트장에 살인마가 나타난다는 소재만 만들어 놓고는 이야기를 빌드업하는데 갈팡질팡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쓸데없는 우연이나 어이없는 설정이 너무 많아서 이야기의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콘서트장을 나오는 후반부에서는 아예 이야기가 산으로 가버리면서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얼척없이 마무리가 되네요. 그나마 이 영화를 볼만하게 해주는 것은 쿠퍼를 연기한 조쉬 하트넷의 열연입니다. 스윗하고 가정적인 아빠와 냉혹한 살인마의 연기를 순식간에 변하는 표정 연기로 해주는 그 덕분에 그나마 영화가 조금 볼만해지긴 했지만, 주인공 하나만 잘한다고 엉망인 이야기가 살기는 역부족이죠....
영화 중간에 샤말란이 까메오로 나오는데, 영화가 제대로 나왔다면 아 재밌는 장면이었네...하고 말았겠지만 영화가 이모양이다 보니 '제대로 영화나 만들지 이 무슨 뻘짓인가...'하는 생각이 팍 들더군요...ㅎㅎㅎ
속편을 염두에 두고 만든거 같은데, 이따위로 만들어서는 글쎄요....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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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말란의 카메오 욕심은 여전하네요.^^
기대 많이 낮추고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