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가 탄생하고 한국에 아직 비디오대여점이 나오기전
비디오가 탄생한건 70년대 중반으로 아는데요
소비자가 비디오를 볼려면 두가지가
충족되어야겠죠
비디오기계가 있어야 할테고
영화를 담은 비디오를 빌려주는 대여점이 있어야 할테죠
비디오가 탄생한 이후 다른 나라는
모르겟는데
한국에선 초창기엔 비디오 대여점 없엇습니다
한국기업에서 영화사랑 라이센스를
맺고 대량카피 뜨고 전국적으로. 공급을 해야했는데
제기억으로는 약 84~85년까진
부산엔 비디오 대여점이란걸 못본듯했고 85년 즈음부터 대여점이란게
드문드문 보이기 시작햇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때 출시된 비디오도 워낙 없어서
대부분 자막도 없는 불법복사 비디오가 유통
그럼 그전엔 어떻게 비디오를 봤을까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빽판 레코드와 마찬가지로
미군부대에서 영화비디오를 빼돌리거나 때론
일본 왓다갓다하는 보따리상들
통해서 일본자막이 뜨는 비디오를
불법복사해서 전국으로 유통시켰을
갓으로 짐작되는데요
이걸 또
알음알음 으로 소개받은 사람들이
비디오 대여장소인지 가정집인지
하여간 그동네 불법비디오 보유한
사람에게서 빌려오기보단
현장에서 복사를 떠서 집으로
가져와 소장하며 지인들 초대해서
상영회~
대략 79년~83~85까지의
약 5년. 정도간 벌어졋던
초창기 한국 비디오 렌탈? 시장이었다고 짐작이 갑니다
Ps. 79년인가 80년인가
아직 컬러 방송도 시작되기전에
삼성에서 한국최초로 비디오기계를
만들었는데
당시 가격이 100만원 이었습니다
이 기계 비디오 넣을때 흔히 아는
앞쪽에서 넣는 방식이 아니라
숨어있던 삽입구가 위로 올라오는
방식이었어요
Eject 버튼 누르면 찰콰당!!! 하면서
거의 기계 뿌사질듯한 기세로 위로 솟구쳤어요
그거 이사할때 버리지말고 고이 간직햇어야 했는데
덩치도 크고 드럽게 무거워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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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뢰시맨 빌려 볼때가 기억에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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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꽤 귀중한 자원이었죠. 뭐가 걸릴지는 진짜 운빨이었지만(저희 집은 우주의 기사 테카맨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