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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프리퀄 영화 16편(인디와이어 선정)

golgo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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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 사이트 인디와이어 선정, 역대 최고의 프리퀄 영화들입니다.

최근 개봉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포함돼 있어요.

 

아래 원문을 요약해봤습니다.

https://www.indiewire.com/gallery/best-prequel-movies-all-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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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무법자>(1966)
스토리가 그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세르조 레오네 감독의 ‘달러 3부작’ 중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보다 앞선 시기(남북전쟁)를 배경으로 한다.


왜 좋은가?: 전작들과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이 아니어서 이 영화만 봐도 된다. 역대 최고의 서부극 중 하나로 꼽히는 완성도. 영화사상 가장 상징적인 총잡이 대결 장면, 또한 프리퀄이면서 전작들보다 더 유명하다는 점에서도 분명 성공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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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2>(1974)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는 구성으로 <대부> 1편의 속편이면서 동시에 프리퀄. 과거 파트에서는 마이클의 아버지 비토가 마피아로서 권력을 잡고 범죄 제국을 세우는 과정을 다뤘다.


왜 좋은가?: 승승장구하는 비토와 몰락하는 마이클의 이야기는 개별적으로도 매력적이지만, 함께 어우러지면서 아버지와 아들의 비극을 다루는 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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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1984)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첫 번째 영화 <레이더스> 이후에 만들어졌지만, 작품의 시간적 배경으로는 <레이더스>보다 1년 앞선 이야기. 각본을 쓴 조지 루카스가 <레이더스>의 나치들과는 다른 인도의 사악한 사이비 집단을 빌런으로 삼고 싶어서 프리퀄로 만들어졌다.


왜 좋은가?: <마궁의 사원>은 전반적으로 음울한 톤과 힌두교 및 인도에 대한 비하적 묘사 때문에 인디아나 존스 오리지널 3부작 중에서 가장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단점에도 불구하고 광차 추격전 같은 스필버그 감독이 잘하는 인상적인 액션 장면들이 돋보이면서 프리퀄로서가 아닌 인디아나 존스의 또 다른 모험담으로 잘 작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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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픽스 극장판>(1992)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드라마 <트윈 픽스>의 프리퀄 스토리로 제작. 


왜 좋은가?: 드라마에서 남아 있던 의문점들을 풀어주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재평가를 받았다. 이 영화가 강력한 이유는 오리지널 드라마의 중심 캐릭터 ‘로라 파머’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개하기 때문. 드라마에서 로라는 이미 죽은 상태여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는데, 극장판을 통해 아쉬운 점을 보완. 어둡고 기괴한 영화지만, 그 안에 담긴 독특한 감성과 감정으로 린치 감독의 최고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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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2005)
스타워즈 프리퀄 3부작의 3번째이자 마지막 작품. 


왜 좋은가?: 어설픈 각본과 연출 등의 단점으로 결코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전작인 <보이지 않는 위험>, <클론의 습격>에 비해 크게 개선된 영화. 주연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전작보다 나은 연기를 보여주고, 캐릭터 묘사가 좋아졌고, 오페라 장면과 ‘자유의 종말’ 등 진정으로 멋진 장면들이 있으며, 아나킨이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넘어가면서 은하계에 독재 체제가 들어서는 비극을 잘 묘사했다. 또한 나중에 나온 시퀄 3부작이 실패하면서, 프리퀄 3부작에 대한 평가가 더 좋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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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엑스맨 3>와 <엑스맨 탄생: 울버린>이 실패하자, 폭스사는 울버린에 초점을 맞춘 영화 제작을 취소. 대신에 1962년 엑스맨의 첫 결성 과정에 초점을 맞춘 프리퀄을 제작했다.


왜 좋은가?: CG 퀄리티가 떨어지고, 조연들의 연기가 밋밋하며, 이전 엑스맨 영화들과의 설정 충돌이 벌어지는 등 문제점들도 꽤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명의 핵심 캐릭터(자비에, 매그니토, 미스틱)의 캐스팅과 관계 묘사에 성공하여 단점들을 덮어버린다.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가 각 캐릭터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 그들의 관계가 깊어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비극적으로 묘사했다. 또한 1960년대의 흥겨운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엑스맨> 1, 2편을 뛰어넘는, 그 당시에 가장 성공한 엑스맨 영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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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진화의 시작>(2011)
엄밀히 따지면 리부트된 <혹성탈출> 시리즈의 첫 작품이지만, 2011년 영화만 놓고 보면 1968년 오리지널 <혹성탈출>의 프리퀄로 볼 수도 있다.


왜 좋은가?: 오리지널 <혹성탈출>과의 연관성에 집중하기보다는, 유전자 개량된 침팬지 시저(앤디 서키스가 놀라운 연기를 펼침)가 인간들을 상대로 반란을 이끄는 과정에 힘을 쏟으면서 강력한 흡입력이 생겼다. 시저는 오리지널 <혹성탈출> 영화들 속 그 어떤 캐릭터보다 탄탄한 캐릭터로, <진화의 시작>과 그 후속작들에서 감정적 펀치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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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대학교>(2013)
픽사의 초기 명작 <몬스터 주식회사>의 프리퀄로, 몬스터 주인공들이 대학생이던 시절을 다뤘다.


왜 좋은가?: 굳이 꼭 만들 필요는 없었던, 가볍고 어린이 친화적인 작품.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디자인이 좋고, 주연 성우인 빌리 크리스탈, 존 굿맨의 연기가 훌륭. 원작인 <몬스터 주식회사>의 매력을 충분히 간직하고 있어서 즐겁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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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코버넌트>(2017)
오리지널 <에이리언>의 프리퀄로 만들어진 영화 <프로메테우스>(2012)의 속편으로, <에이리언>과 보다 직접적으로 이어진다.


왜 좋은가?: 내러티브상의 당혹스러운 결정들로 호불호가 갈렸던 <프로메테우스> 이후 인류와 제노모프(에이리언)가 처음 맞닥트리게 된 이야기를 다루면서, 시리즈를 SF 호러 장르로 확실히 되돌려 놓았고 오리지널 <에이리언>과 좀 더 일치하는 영화가 되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에이리언> 1편 이후 30년 동안의 장르적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그 결과 오리지널을 더욱 대담하게 재해석한 버전으로 무서운 경험을 선사했다. 오리지널의 마법을 되찾지 못할 바에야 완전히 다른 방식을 관객을 두렵게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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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 미아: 히어 위 고 어게인!>(2018)
<대부 2>와 비슷한 방식으로, 극중 이미 고인이 된 어머니 도나(메릴 스트립)의 과거, 그리고 딸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현재 이야기를 번갈아가면서 다뤘다.


왜 좋은가?: 이 영화는 “논리적” 혹은 “선형적 시간”의 개념과 불안정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바로 그 점 때문에 이 영화가 재미있다. 이미 죽은 도나와 젊은 시절의 도나까지 모든 출연진이 한꺼번에 나와서 “Super Trooper”를 부르는 미친 엔딩 장면에서 그런 장점이 잘 드러난다. 크고 이상하며 말도 안 되게 시공간의 기본 개념을 싹 무시한다. 그 점이 <맘마 미아>라는 영화와 완벽하게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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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2022)
1987년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 <프레데터>의 프리퀄. 시간을 수백년 전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서 외계인 사냥꾼 프레데터와 싸우는 코만치족 여전사의 활약을 보여준다.


왜 좋은가?: 이 영화가 신선한 이유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스토리, 설정에 거의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 슈워제네거의 카메오 출연은 물론, 오리지널 시리즈를 크게 연상시키는 장면 없이, 이 영화만 봐도 되는 군더더기 없는 독립적인 SF 영화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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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 천사의 탄생>(2022)
2009년 영화 <오펀>의 프리퀄. <오펀>을 통해 공포 장르에서 상징적인 캐릭터가 된 에스더의 과거사를 다뤘다. 에스더는 <오펀>에서 사망 처리 됐기 때문에 속편 대신 프리퀄이 나오게 됐다.


왜 좋은가?: <오펀>은 터무니없는 설정을 거의 직설적으로 표현했는데, <오펀: 천사의 탄생>은 그 설정을 더 저속하게 활용하면서 재밌는 오락물로 만들었다. 이미 성인이 된 배우 이자벨 퍼먼이 어린 에스더 연기를 다시 맡는 것이 아슬아슬했지만, 스토리 중반부의 반전이 오리지널 수준으로 놀라움을 주고, 배우 줄리아 스타일즈가 연기한 캐릭터가 기가 막힌 이야기의 전환을 선사한다. 그리고 퍼먼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면서, 에스더를 호러 퀸인 동시에 관객이 공감하는 대상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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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2022)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슬래셔 호러였던 <X>의 프리퀄. <X>의 노파 ‘펄’이 1918년 젊었던 시절에 스타가 되려고 발버둥 치다가 어떻게 파멸의 길로 들어섰는지를 보여준다.


왜 좋은가?: 원작 <X>로 생긴 기대에 부응하는 것을 넘어서 오히려 <X>를 능가해버리는 보기 드문 프리퀄. <X>보다 훨씬 풍부하고 독창적이며 1930년대 영화의 미학을 담아서, 슬래셔 장르 중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미아 고스의 강력한 캐릭터 연기 덕분에 최근 나온 공포영화들 중 단연 최고작으로 꼽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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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2023)
오리지널 <헝거게임> 시리즈의 메인 빌런이었던 독재자 스노우 대통령이, 젊은 시절에 권력을 잡기 위해 애쓰는 과정을 담은 프리퀄.


왜 좋은가?: 원작 <헝거게임> 시리즈는 SF 설정과 삼각관계 연애질 이면에 반파시즘 및 부정부패에 대한 강한 비판을 담았다.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피억업자보다는 억압자에 초점을 맞추고, 스노우의 권력 상승과 타락을 통해 그 비판을 더욱 노골적이고 날카롭게 풍자했다. 또한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을 연기한 톰 블라이스, 잃어버린 순수함의 상징인 레이첼 제글러의 캐스팅도 절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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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카>(2023)
1971년의 <초콜릿 천국>, 2005년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공식 프리퀄은 아니지만, 로알드 달의 원작을 바탕으로, 정신 나간 초콜릿 장인 웡카가 초콜릿 공장을 세우기까지의 과정을 뮤지컬 형식으로 담은 프리퀄이다.


왜 좋은가?: 거의 정신병 수준으로 낙천적인 웡카는 인생의 다른 모든 좋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초콜릿은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먹을 때 더 달콤하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그런 얘긴 돈벌이용 블록버스터 영화의 구실일 뿐. <웡카>는 사랑의 힘에 관한 달달한 오리진 스토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사회가 상상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집단적 상상력을 맡길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경고성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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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2024)
2015년 호평받은 조지 밀러 감독의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 잔인한 군벌 임모탄 조의 부하였다가 그를 배신하고, 임모탄 조의 아내들을 자유롭게 풀어주기 위해 도망쳤던 퓨리오사의 과거사를 다룬다.


왜 좋은가?: <분노의 도로>는 독보적인 액션 걸작이어서, 그 영화의 특별함을 다시 재현하기는 어렵다. 다행히 <퓨리오사>는 <분노의 도로>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 조지 밀러 감독은 좀 더 느리고 차분하게, 거의 1970년대식 진중한 속도감의 고전 액션 영화에 가깝게 만들었다. <퓨리오사>는 여전히 아드레날린을 뿜어내지만, <분노의 도로>와는 다른 방식으로 발산한다. 
 

golgo golgo
90 Lv. 4124927/45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영화 관련 보도자료 환영합니다 email: cbt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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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작성자
Sonatine
걸작이죠. 역대 최고의 속편이자 프리퀄..^^
22:23
24.05.30.
2등
석양의 무법자를 프리퀄로 집어넣은 것부터가 어째 글의 신뢰성이 없어지네요. 위의 영화들 중 대부2 말고는 별로 설득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007 카지노로얄은 반드시 들어가야죠. 제임스 본드가 007이기 이전 이야기......
22:41
24.05.30.
3등
근데 인디2가 왜 프리퀼인지? 시리즈중 최고는 맞지만 혹성1은 걸작이죠
23:58
24.05.30.
profile image

몇 개 빼곤 적당히 끼워 맞추는 거 같은 느낌을 피할 수 없네요.

01:41
24.05.31.
profile image
세 편이나 본 저를 자랑스럽게 느끼네요!ㅎㅎ
개인적으로 '한산', '더 퍼스트 오멘'도 좋은 프리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02:08
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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