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론 브란도의 전기영화 <월칭 위드 브란도>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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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1972), <지옥의 묵시록>(1979) 등으로 유명한 20세기 명배우 말론 브란도의 전기 영화 <월칭 위드 브란도(Waltzing with Brando)>에서 브란도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 영화는 말론 브란도와 LA의 건축가 버나드 저지가 타히티의 작은 무인도에 생태학적으로 완벽한 세계 최초의 휴양지를 짓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브란도는 1962년 영화 <바운티호의 반란> 촬영차 남태평양을 방문했을 때 타히티에서 북서쪽으로 50km 떨어진 테티아로아 환초의 아름다움에 반해 개인 소유의 섬으로 소유하게 되었는데, 현재는 ‘더 브란도’라는 이름의 리조트로 사랑받고 있다.
브란도 역은 <타이타닉>(1997)에서 악역을 열연했던 빌리 제인이 맡았는데, 제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 중 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 원샷을 여러 장 공개했다. 배경이 되는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브란도를 충실하게 재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Deadline에 따르면, 극중에는 <대부>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의 한 장면도 재현될 예정이라고 한다.
원작은 극중에 등장하는 건축가 버나드 저지의 저서 ‘Waltzing with Brando: Planning a Paradise in Tahiti’가 원작이며, 코미디 영화 <비디오테이프 대소동>(1988) 등으로 알려진 빌 피쉬먼이 감독을 맡았다. 개봉 시기는 미정.
(출처: 일본 THE RIVER)
빌리 제인 분장이 꽤 자연스럽네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비하인드 영화도 나올 텐데 거기선 브란도의 흑역사 다룰 것 같고.
재밌는 비교가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