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차이콥스키의 아내>오디오싱크 영사 사고와 함께 끝까지 정주행한 시사회^;^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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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문 명동 시사회 이후로 또 영사사고 관람을 해보네요. 오랫만에 가보는 메가박스 이수 상영관이었습니다.
영화시작 20분정도 지났을때 영상이 순간 짧게 버벅이더니 이후 오디오와 영상싱크가 안맞더군요.. 예를들어 문을 쿵 닫는 장면이 나오면 1초정도뒤에.. 쿵..;
이 영화가 2시간 반정도 되는 런닝타임인데 싱크 밀림을 10분정도 지켜보다 아무도 안나서 더라고요. 아무래도 자막은 나오니 보는데는 지장이 없어 그런것 같습니다.ㅋㅋ
저도 귀찮게 보다가 관객사이 비집고나가서 이러는거 너무 싫지만 앞으로 2시간을 불편하게 보는 것보다 5분 희생하자는 생각에 나가서 입이 안맞는다 직원에게 말하고 직원이 상영관 입구에서 확인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상영 끝날때까지 아무 조치가 없어서 기분이 안좋은 상태에서 또 나가기 싫고 끝까지 대충 봐버렸지만 솔직히 시간을 버린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끝나고나서 죄송하다면서 영화사 관계자분께서 메가박스 평일 관람권을 1장씩 나눠 주셨습니다만.. 영화를 제대로 봤다고 할수가 없네요.^^;
영화사 입장에서도 후기 같은것도 중요한 시사회인데 난감할거 같긴합니다. 이럴때 중간에 끊고 다시 보면 다같이 보는데 시간이 딜레이되고, 끝나고 표로 보상받아도 제대로 못본게 찜찜하고.. 영사 사고는 없어야 할것입니다.^^
아.. 저런...T_T
저도 그런 거 보면 되게 신경 쓰이는데..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