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고함질렀다’는 레베카 퍼거슨의 고백에 과거 출연진들 당황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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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말, <미션 임파서블>, <듄>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레베카 퍼거슨이 배우로 활동하던 초창기, 함께 출연한 배우가 현장에서 자신에게 ‘고함을 질렀다’고 고백한 것이 큰 화제가 되었다. 인터넷에서는 이른바 ‘범인 찾기’와 같은 움직임도 보였는데, 퍼거슨에게도 예상치 못한 여파가 찾아왔다고 한다. (https://extmovie.com/movietalk/91987075)
퍼거슨은 당시 발언의 의도에 대해 “누가 그랬는지 알아내는 것이 포인트가 아니었다”고 말하는 한편, 이런 영향도 있었다고 밝혔다.
“함께 작업한 동료 배우들로부터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라는 전화를 받았어요. 저는 그런 건 전혀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타 배우들은 불똥이 튈까봐 두려웠을 법도 한데, 퍼거슨은 냉정했다. “솔직히 이건 제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조급해하는 동료 배우들에게 전화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당신은 좋은 사람이지만 내 이야기는 그냥 내 이야기일 뿐이다.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지금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가 된 퍼거슨. 당시를 회상하며 “이 나이에 이르러서야 별거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저는 확실히 이전보다 더 솔직하게 변한 것 같아요. 그리고 경계선이 어디까지인지도 알게 되었어요”
(출처: 일본 THE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