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스위니, 마블 <마담 웹>의 큰 실패는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단지 고용됐을 뿐”

마블 영화 <마담 웹>에서 ‘중요한 사명’을 가진 소녀 줄리아 역을 맡은 시드니 스위니는 영화가 흥행에 실패한 것에 대해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담 웹>은 미래예측 능력을 가진 마담 웹의 탄생 스토리를 그린 서스펜스 영화다. 미국 대형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 평점 12%라는 혹평을 받으며 소니의 스파이더맨 관련 캐릭터 영화 중 가장 낮은 오프닝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드라마 <유포리아>로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글렌 파월과 함께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애니 원 벗 유>의 흥행도 호조를 보였던 시드니. <마담 웹>의 실패에 대해 묻는 Los Angeles Times의 질문에 “나는 그저 배우로 고용된 것뿐”이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마담 웹>의 주연배우 다코타 존슨도 Bustle과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가 혹평을 받은 것에 대해 놀랍지 않다고 밝혔다. 다코타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영화 제작 결정이 영화 감독이 아닌 ‘위원회’에 의해 결정되는 영화는 “아마 다시는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 일본 Cinema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