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의 순간들 10
영국 토탈필름에서 선정했습니다.
https://www.gamesradar.com/the-oscars-2024-best-moments-john-cena-messi-ryan-gosling-ken/
1. 참석한다 만다 설왕설래 끝에 시상식에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킨 <추락의 해부> 반려견 ‘메시’
2. 라이언 고슬링의 화려했던 “I’m Just Ken” 무대. 시무 리우, 킹즐리 벤어디어 등 <바비>의 동료 출연진뿐만 아니라, 마크 론슨, 슬래시, 볼프강 반 헤일런 등 유명 뮤지션들도 참여.
3. 존 시나의 누드 퍼포먼스. 197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난입했던 악명 높은 누드 괴한을 오마주.
https://extmovie.com/movietalk/92020374
4. 감격한 엠마 스톤
2번째 아카데미상 수상이지만, 눈에 띄게 당황해 할 말을 잃은 듯했고, 드레스 뒤쪽까지 찢어져서 시상자로 나선 샤를리즈 테론이 고쳐주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이기도. 또한 <가여운 것들>이 후보로 포함된 작품상 수상작 발표를 위해 서둘러서 다시 좌석에 앉으려고 뛰어가는 모습도 포착.
5. 마침내 수상한 크리스토퍼 놀란
그동안 내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물먹었던 놀란이 <오펜하이머>로 마침내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7개상을 휩쓸어.
6. 마침내 맞붙은 바벤하이머
에밀리 블런트와 라이언 고슬링이 스턴트 배우들과 그들의 업적을 찬사. 이어서 두 사람은 ‘바벤하이머’의 라이벌로서 입담을 쏟아냈는데, 고슬링이 “<오펜하이머>가 <바비>의 인기에 편승했기 때문에 '오펜바비'가 아니라 ‘바벤하이머’라고 불리는 거죠.”라고 하자, 블런트는 “켄스플레인(맨스플레인)해줘서 고맙네요. 미스터. 나도 오스카 후보에 오르려면 복근에 색칠을 해야겠어요.”라고 반격.
7. 80~90년대 컬트 영화 배우들의 재회
시상자로 나온 <비틀쥬스>의 마이클 키튼과 캐서린 오하라(2024년 속편 <비틀쥬스 2>에서 다시 만날 예정)
<배트맨> 시리즈의 빌런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대니 드 비토도 시상자로 나서서 농담을 던져.
https://extmovie.com/movietalk/92023109
8. 가장 아름다웠던 수상 소감
<바튼 아카데미>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과 어머니, 그리고 제 앞길을 열어주고 곁에 있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저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9.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수상.
<추락의 해부>로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영화에 나온 50센트의 히트곡 ‘P.I.M.P.’의 오케스트라 버전 연주에 맞춰 당당히 시상대에 올라.
10. 시상식 후 쏟아지는 밈들.
정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