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개인적으로 호입니다. 재밌게 봤어요. (노스포)
kknd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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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맥 예매 실패로 어제 압아맥에서 봤습니다.
전반적인 서사, 세계관, 인물의 매력, 볼거리 모두 훌륭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코돌비에서 재개봉한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보며 다시금 느꼈듯이 드니 빌뇌브 감독은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관객에게 설득시키는 능력이 정말 뛰어나단 생각.
다만 4-5시간짜리 영화를 3시간으로 줄여놓은 느낌을 받았네요. 넉넉히 두 편은 나올 이야기를 한 편으로 줄이다 보니 인물의 성장기와 심리 변화, 그에 대한 주변의 반응 등 웬만한 영화에선 적당히 짚고 넘어갈 요소들이 일부는 축약되고 일부는 생략된 것처럼 느꼈네요. 영화가 뭔가에 쫓기듯이 진행된다고 해야 하나, 갑작스러운 순간이 몇 차례 있었어요.
그래도 호와 불호 중에 분명 호입니다. 이만한 재미를 주는 영화를 만나기 힘든 만큼 극장에 걸려있는 동안 용아맥을 비롯한 각 포맷으로 여러 차례 관람할 의사도 있고 수년 뒤 나올 후속편이 무척 기다려지는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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