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 새 드라마 로얄로더 1.2화를 보고..
1. 내용은 수많은 웹툰이나 웹소설에서 변주하고 또 변주한 재벌가를 이용한 신분상승 내용인데..웃긴건 주인공 세사람 모두 조금씩 자기 생각과 욕망이 계획이랑 별개로 있다는..
2. 그래서 캐릭터가 아주 오묘하게 잘 만둘어졌고..연기가 죽입니다.
먼저 현재 대한민국 논란의 중심 한태오 역의 이재욱 배우..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자 하는 간절함때문에 몇 수를 내다보는 머리를 갖고 있지만 언뜻언뜻 갑자기 찾아온 사랑때문에 흔들리는 모습..너무 멋진 캐릭인데 비주얼도 대박..2화 마지막에 수트 입고 머리 올리니까 장난 아닌 비주얼..우리나라는 대체 왜 이렇게 좋은 배우가 많이 태어나는지 ㅋ
그리고 두번째 주인공 강인하 역의 이준영 배우..저는 이 배우를 거의 인지 못하다가 디피랑 마스크걸쯤에서 조금 기억에 남는데..마스크에 비해 좋은 캐릭을 못 만나는 것 같다 생각했는데..이번에는 약간 젊은 시절 에릭을 보는 느낌이에요..부티나면서도 공허함이 좀 있는..잘만 성공하면 젊은 시절 이정재 느낌도..이번에 캐릭이 복잡다단하고 의뭉스런 면이 있어서 좋아요
여주인공 나혜원 역의 홍수주 배우..진짜 처음 보는 데 깊은 목소리와 눈이 너무 예뻐요..2천년대 김희선이나 한가인 느낌인데 뭔가 분위기가 엄청 처연해요..그리고 캐릭터가 엄청 현실적입니다.계속 보니 빠져듭니다.
3. 2화 밖에 안되었는데 워프를 2번 합니다..주인공들 고딩시절에서 대딩시절..첫사랑의 아픔..그리고 5년 후..흐름이 빨라서 지루할 틈이 없고 워낙 자극적인 재벌집 이야기라 흥미진진해요..
완전 추천!
옥의 티라면 고딩시절을 두 남주가 교복입고 했던건데 그럼에도 이재욱 배우는 잘 어울리더라구요
추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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