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맨> 속편, 아직 대본이 도착하지 않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중” 고든 역 제프리 라이트

DC 코믹스 영화 <더 배트맨>(2021)의 속편 <더 배트맨 - 파트 II>는 2025년 10월 3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줄거리의 세부 사항은 베일에 싸여 있다. 팬들이 새로운 정보를 기다리는 가운데, 제임스 고든 역의 제프리 라이트가 아직 속편 대본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라이트는 속편의 줄거리에 대해 “이것이 시작, 중간, 그리고 결말이다”라고 농담을 던진 후 “아직 대본을 읽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직 대본을 받지 못했어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 말씀만 드릴게요. 대본을 받으면 바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사본도 보내드릴게요...맷 리브스가 이 얘기를 들으면 기겁하겠죠?”

라이트는 이 작품의 엄격한 유출 방지 대책에 대해 언급했다. “대본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어요. 1편의 대본은 종이로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들(제작진)은 촬영이 끝난 뒤에도 보관해두길 원했던 것 같아요. 우리에게는 ‘미션 임파서블’ 같은 자동 파괴 파일을 보내왔어요. 하드코어하죠. 5단계 인증 같은 느낌이에요.”

속편의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보도된 바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하는 브루스 웨인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감독은 맷 리브스가 계속 맡을 예정이며, 3부작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출연진은 패틴슨 외에도 집사 알프레드 페니워스 역의 앤디 서키스가 계속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조커를 연기했던 배리 키오건도 재등장을 암시했다. 더 많은 후속 소식을 기대하며 기다리도록 하자.

또한 콜린 패럴이 연기한 펭귄의 스핀오프 드라마 <더 펭귄>도 준비 중이며, 2024년 미국 Max(구 HBO Max)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 이야기들은 서로 연결되는 내용이며, 일련의 시리즈는 ‘배트버스’로서 독자적인 전개가 예정되어 있다.

<더 배트맨 - 파트 II>는 2025년 10월 3일 미국 개봉 예정이다.

(출처: 일본 THE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