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파트2]레드카펫 밤샘 대기 팬들 항의(MBC뉴스)
MBC뉴스에서 듄2 레드카펫 밤샘 대기줄 문제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런 대규모 행사는 무조건 추첨방식으로 했어야 합니다.
1. 날씨가 매우 추웠습니다. 저런 추위에 밤을 새며 장시간을 야외에서 대기하다 보면 추위 및 배고픔, 동상, 쇼크, 장시간 대기에 따른 체력저하 및 영양부족으로 행사장에서 인파의 압력으로 사고가 생길 수도 있었습니다.
2. 실제로 다른 영화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레카 후기 글을 보면, 행사 진행중 뒷열에서 미는 압력에 의한 체력소진으로 갑자기 쓰러진 여성분이 있었다고 했으며, 안전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일으켜 세워줘서 다행히 큰 사고는 면했다고 합니다.
3. 번호표 배부는 판매라는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었다고 하지만, 이건은 궁색한 변명일 뿐입니다.
예전 디즈니 코리아에서 진행한 <아바타2> 레카방식은 추첨제로 진행했고, 당첨자는 데스크에서 본인신분증 확인후 팔찌를 채워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팔찌를 착용한 사람들만 레드카펫 행사장에 입장 가능했습니다.
이번에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운좋게 넘어갔을 뿐이지,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추후 레드카펫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추첨제를 도입을 해야합니다.
행복을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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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이미 터졌어야 할 문제입니다. 뭐하는 짓인가요 저게. 사람들 겨울에 야외서 동사시킬일 있나요.
최소한 바람막을 곳과 난방기구 정도는 마련해 줄 수 있지 않나요. 추첨제로 안할거면. 욕지기가 나오네요. 예상은 했지만.
이벤트 주최측에게는 스타들만 보이고, 지방이나 멀리서 온 팬들은 그냥 행사 '들러리'용으로만 보이나요.
크게 이슈화되어서 부디 순수한 마음의 영화팬들이 더이상 홀대받는 이런 엉망인 행사들이 개선되어야 할겁니다. 스타들이 오는 것 자체가 고맙기도 하고 이슈긴 해도, 그들은 팬들이 있어서 존재한다는 걸 이런 행사를 주최하는 곳에서 알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