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폴 토마스 앤더슨 같은 감독과 다시 작업하고 싶다”
![mcu_dc](http://img.extmovi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941/710/046/46710941.jpg?20220825104054)
톰 크루즈 “폴 토마스 앤더슨 같은 작가 감독과 다시 작업하고 싶다”
톰 크루즈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더 무비 크리틱>에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는 제프 스나이더의 보도 이후 Variety가 그 특종을 확인해줬다.
지난 1월 초 워너 브라더스와 톰 크루즈가 독점적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으로 논의한 프로젝트 중 하나가 타란티노의 마지막 영화로 추정되는 작품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더 무비 크리틱>은 현재 배급사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며, 소니와 워너 브라더스를 포함한 모든 스튜디오가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워너는 톰 크루즈가 더그 라이먼의 2014년 SF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속편을 만드는 것에도 관심을 표했다. 크루즈가 확실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5년 넘게 개발이 진행되어 온 프로젝트인 만큼 워너 CEO 데이비드 자슬라브도 속편 제작이 성사되기를 바랄 것이다.
한편 가장 흥미로운 것은 Variety의 소식통이 <미션 임파서블> 같은 영화 제작에서 벗어나는 게 현재 톰 크루즈의 의도라고 전한 것이다. 그리고 1999년 톰 크루즈가 <매그놀리아>에서 함께 작업한 폴 토마스 앤더슨 같은 감독과 다시 팀을 이룰 생각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Variety에서 발췌한 것이다.
하지만 크루즈는 액션 스타덤을 넘어 폴 토마스 앤더슨과 같은 감독과 다시 작업하기를 원한다. 사실 그는 1999년 앤더슨 감독의 <매그놀리아>에 출연한 이후 오스카상 연기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크루즈는 경력 초기에 스필버그, 스콜세지, 큐브릭과 같은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이후 <미션 임파서블>을 시작으로 시간과 중력의 법칙을 계속해서 거스르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크루즈가 IP 기반 시리즈 영화에 출연한 것은 2017년 개봉한 더그 라이만의 <아메리칸 메이드>가 마지막이었다. <미션 임파서블>이나 <탑건>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크루즈는 너무 오랜 세월 동안 정극 배우로서의 재능을 묻어두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가 얼마나 훌륭한 배우인지 잊어버릴 정도다.
크루즈는 40년 동안 스탠리 큐브릭, 폴 토마스 앤더슨, 마틴 스콜세지,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만, 브라이언 드 팔마, 리들리 스콧, 배리 레빈슨, 올리버 스톤, 롭 라이너, 시드니 폴락, 론 하워드, 닐 조던, 오우삼과 함께 작업해왔다. 예전에는 그런 유명 감독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크리스토퍼 맥쿼리와 어울리는 것이 전부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출처 월드 오브 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