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일 후기 스포 재미있게 보는방법

오. 방금 보고왔는데 생각보다는 재미있네요~ 

볼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안봤으면 후회할뻔요. 킹스맨 느낌도 나고 괜찮아요. 어떤부분은 킹스맨2보다 낫구요. 

재미있게 보는방법은 평범한사람들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보는게 하나의 방법같더라고요. 

기차신에서 나오는 스파이들은 평범해야 한다는 내용 그게 핵심같던데요. 

사람들이 좀 호불호 생기는게 외모라는 부분같기도 하던데 

달라스 일부러 살도 많이 안뺀느낌이 들더라고요. 5년간 책을 쓰는 작가로 활동해서? 라는 느낌으로요. 

그리고 헨리카빌의 외모에 비해 샘록웰은 평범해 보이잖아요? 그래서 그런부분에서 사람들이 좀 

약간 실망감도 없지않아 있는거 같았어요. 저도 처음에는 그런생각이 들어서 자꾸 속으로 진짜 헨리카빌도 하나의 비밀요원으로

출연해줘라~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보다보니까 샘 록웰도 정이 들고 그러니까 괜찮더라고요. 

무엇보다 엘리를 5년간 지켜보면서 아무것도 못했던 그 마음도 느껴지고 ㅎㅎㅎ 

그런 생각으로 보니 더 재미있게 보이더군요. 

그나저나 소피아 부텔리 나오면서 액션이 안나오니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언제 나오려나 하면서 보기도 했네요.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정말 딱 메튜본느낌으로 일단 제 생각에는 킹스맨2보다는 좋네요. 

마지막 질문자에 헨리카빌이 나랑 무슨할말 없냐고 나오는것도 아직 숨겨진 기억이 있는 느낌이라 좋네요. 

샘록웰과 삼각관계가 되는 느낌도 들고 ㅎㅎ 

아무튼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흥행성적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