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선댄스 영화제 주목작 16편
버라이어티 기사 요약해서 옮겨봤습니다.
https://variety.com/2024/film/news/sundance-film-festival-popular-movies-for-sale-kristen-stewart-christopher-reeve-will-ferrell-1235876402/
선댄스 2024 버즈 리스트: (배급사들의) 입찰 전쟁을 촉발할 수 있는 16편의 영화
<A Real Pain>
출연진: 제시 아이젠버그, 키에런 컬킨, 윌 샤프, 제니퍼 그레이, 커트 에지아완, 리자 사도비, 다니엘 오레스케즈
감독: 제시 아이젠버그
바이어들이 주목하는 이유: 상처 입은 지성과 폭발할 듯한 신경증을 전문으로 하는 배우 아이젠버그와 컬킨의 조합은,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폴란드 여행(홀로코스트 투어)을 떠났다가 심각한 가족 간 경쟁에 휩싸이는 사촌들의 이야기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Super/Man: The Christopher Reeve Story>
감독: 이안 보노트, 피터 에테귀
크리스토퍼 리브의 놀랍고 비극적이면서도 영감을 주는 인생사에 관한 이 다큐는 유족들의 협조와 풍부한 개인 기록 자료들을 통해 완성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여러 스튜디오와 OTT 회사들이 공격적으로 입찰할 계획을 세우고 있고, 수상할 가능성도 높다. 이 다큐는 크리스토퍼 리브가 슈퍼맨으로 스타덤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조명할 뿐만 아니라, 승마 사고로 사지마비가 된 뒤 척수 손상 치료법을 찾고자 한 그의 투쟁을 기록했다. 세상이 암울할 때 사람들은 리브와 같은 영웅을 필요로 한다.
<Between the Temples>
출연진: 캐롤 케인, 제이슨 슈워츠먼, 돌리 드 레온, 로버트 스미겔
감독: 네이선 실버
우울증에 걸린 ※칸토르가 자신이 가르쳐야 할 유대교 성인식 학생이, 과거 초등학교 시절 음악 선생님이었던 70대 노인인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보통은 독특한 조연 캐릭터로 활약해온 캐롤 케인과 제이슨 슈워츠먼이 주연 배우로 활약하는 보기 드문 작품이다.
(※유대교 회당에서 예배 기도를 지도하고 성가를 이끄는 사람)
<Daughters>
감독: 나탈리 레이, 안젤라 패튼
수감 중인 아버지와 함께 춤출 특별한 댄스를 준비하는 어린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 다큐. 8년간 동안 벌어지는 상황들을 찍었으며, 죄수들에 대한 선입견과 맞서면서도 분위기를 띄울 아재 개그들도 담고 있다.
<Exhibiting Forgiveness>
출연진: 안드레이 홀랜드, 존 얼 젤크스, 안드라 데이, 안저뉴 엘리스테일러
감독: 타이터스 카파
홀랜드는 2016년 아카데미상 수상작 <문라이트>로 주목받았던 배우. 이번 새 영화로 그때의 인기를 되살릴지도. 예술계의 스타(홀랜드)가 화해를 청하는 중독자 아버지와 만나면서 과거와 마주한다는 이야기.
<Eno>
감독: 게리 허스트윗
<Eno>는 토킹헤즈, 디보, 콜드플레이, U2 등과 협업했던 전설적인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브라이언 이노에 관한 다큐멘터리. 이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영상을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들었다는 점인데, 완성된 영화가 상영될 때마다 매번 다르게 렌더링된다는 뜻이다. AI는 최근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들이 참여한 노동 파업의 주요 쟁점이었다.
<Freaky Tales>
출연진: 페드로 파스칼, 제이 엘리스, 노르마니 코데이 해밀턴, 도미니크 손, 벤 멘델슨, 앵거스 클라우드
감독: 안나 보덴, 라이언 플렉
많은 사랑을 받은 인디 영화 <하프 넬슨>과 10억 달러를 벌어들인 블록버스터 <캡틴 마블>의 감독 보덴과 플렉은 “인터넷 대세”인 페드로 파스칼, 그리고 지난해에 사망한 <유포리아>의 배우 앵거스 클라우드 등 매력적인 배우들을 모았다. <Freaky Tales>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하루 동안 펼쳐지는 이야기로, 삶에 지친 킬러, NBA 스타, 나치와 싸우는 길거리의 펑크족에서 힙합 스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 연관되는 4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Gaucho Gaucho>
감독: 마이클 드웩, 그레고리 커쇼
<트러플 헌터스>의 제작진이 아르헨티나의 카우보이와 카우걸 커뮤니티 Gauchos를 가까이서 찍은 작품으로 돌아왔다. 이 영화의 장엄한 배경과 멋들어진 촬영은, 검증된 영화 거장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찾는 인디 스튜디오, OTT 회사의 관심을 끌 것이다.
<Little Death>
출연진: 데이비드 슈위머, 개비 호프만, 도미닉 파이크, 탈리아 라이더, 제나 말론
감독: 잭 베거트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시나리오 작가(슈위머)가 어쩌다가 마약 중독자인 두 명의 타코 트럭 사업자(<유포리아>로 유명해진 파이크와 라이더)와 얽히면서 할리우드의 어두운 면을 꼬집는 이야기.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제작한 연예계 풍자 영화로, 켄드릭 라마, SZA, 도자 캣 등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했던 베거트의 장편 데뷔작이다.
<Love Me>
출연진: 크리스틴 스튜어트, 스티븐 연
감독: 샘 & 앤디 주체로
인기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에미상을 수상한 스티븐 연이, 신인 감독 콤비가 만든 SF 로맨스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다. <월-E>와 <그녀>를 합친 듯한 설정. 인류가 멸종한 지 한참 세월이 흐른 뒤에 온라인을 통해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부표(buoy)와 인공위성의 이야기다.
<My Old Ass>
출연진: 오브리 플라자, 매디 지글러
감독: 메건 파크
<화이트 로투스>로 인기를 끈 오브리 플라자가 주연, 지난여름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비>, <솔트번>을 만든 마고 로비의 영화사 럭키챕이 제작했다. 예비 대학생 엘리엇이 대학교에 가기 전 여름에 겪는 일들을 다룬 성장 코미디. 그녀는 환각 버섯을 먹은 뒤, 미래의 자신과 마주하고, 고향집을 떠나기 전 자아를 발견하는 코믹한 여정에 나선다.
<Presence>
출연진: 루시 리우, 줄리아 폭스, 크리스 설리반, 칼리나 랭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소더버그 감독 작품답게 특이하게 뒤틀린 내용의 스릴러. 기본적으로는 귀신 들린 집에 관한 영화지만, 이 영화에선 귀신 들리는 사람이 아니라 귀신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소더버그 감독이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로 선댄스 영화제를 유명하게 만든 지 35년 만에 다시 선댄스에 복귀한다.
<Thelma>
출연진: 준 스큅, 리처드 라운트리, 프레드 헤킨저, 파커 포지, 클락 그레그
감독 조쉬 마골린
올해 94세인 준 스큅이 자신을 속인 보이스피싱 사기꾼에 맞서는 할머니 역을 맡아, 본인의 내면 속 액션 히어로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복수극 코미디는 관객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네브라스카>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스큅이 주연으로서 연기력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가 될 것이다.
<The Outrun>
출연진: 시얼샤 로넌
감독: 노라 핑샤이트
29세의 시얼샤 로넌은 이미 4차례 오스카상 후보에 올라서 그녀의 이름만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에이미 립트로의 베스트셀러 회고록을 각색한 <The Outrun>는 런던에서 10년을 보낸 뒤 스코틀랜드로 돌아온 알코올 중독자 ‘로나’에 관한 이야기. 주로 <작은 아씨들> <브루클린> 같은 시대극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던 시얼샤 로넌의 새로운 출발이 될 것이다.
<Will & Harper>
출연진: 윌 페럴, 하퍼 스틸
감독: 조쉬 그린바움
<스텝 브라더스> <앵커맨> 등에서 코미디 연기를 펼친 페럴이 다큐멘터리에 출연. <바브 앤 스타>의 감독 조쉬 그린바움이 연출. 페럴은 30년 지기 절친이자 트랜스여성으로 커밍아웃한 하퍼 스틸과 함께 미 대륙을 횡단하는 여정에 나선다.
<Veni Vidi Vici>
출연진: 로렌스 룹, 우르시나 라르디, 올리비아 고쉴러, 마르쿠스 슐레인저
감독: 다니엘 회슬, 줄리아 니만
상위 1%에 대한 예리한 풍자극. 말 그대로 살인을 저지르고도 빠져나갈 정도의 막대한 부를 가진 억만장자 일가에 관한 이야기다. <아메리칸 사이코>와 <석세션>을 합친 듯한 내용.
golgo
추천인 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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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탑급 스타 된 것 같아요.
A24신작인데 평이 너무좋더라고요
현재까지 가장 평좋은듯요
https://extmovie.com/movietalk/91850302
관심 가져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