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드라마 <실크>, 1월 제작 재개 목표 ─ 작가 조합이 아마존에 경고

‘스파이더맨’의 여성 히어로 ‘실크’를 그린 드라마 시리즈 <실크: 스파이더 소사이어티>의 제작이 2024년 1월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실크: 스파이더 소사이어티>는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의 동급생인 실크/신디 문이 주인공인 단독 시리즈로, 쇼러너는 <워킹 데드>의 안젤라 강이 맡는다. 2022년 11월 첫 제작 소식이 전해졌지만, 2023년 5월~9월 전미작가조합(WGA)의 파업으로 각본 작업이 중단된 바 있다.
지난 11월, WGA는 아마존에 대해 파업 이전에 기획이 시작된 몇 개의 드라마 시리즈에 대해 파업 종료 후 약 2개월이 지난 후에도 각본 작업이 재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스튜디오는 각본가를 업무에 복귀시킬 의무가 있고, 각본가 개인과의 계약은 파업 기간만큼 연장된다며 WGA와 전미영화TV제작자협회(AMPTP) 사이에 체결된 ‘파업종료협정’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WGA 측은 협정을 위반한 아마존 등 여러 스튜디오에 대해 보상금과 지연손해금 등을 회수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는데, 아마존의 <실크> 제작 재개는 WGA의 경고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스튜디오 경영진은 안젤라를 비롯한 각본가 팀이 현재 집필한 각본의 소재 등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시나리오 작가실은 잠정적으로 1월 중순~하순에 재개될 예정이지만, 현실적인 재개일은 그 결과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실크: 스파이더 소사이어티>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시리즈의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가 제작을, <스파이더맨>, <베놈> 등의 시리즈로 유명한 에이미 파스칼이 제작 총지휘를 맡았다. 미국에서는 케이블 방송사 ‘MGM’에서 방영 후 프라임 비디오에서 방영되며, 해외 240개 국가와 지역에서도 프라임 비디오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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