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3스파와의 리허설은 “친구들과 저예산 단편영화를 만드는 느낌이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피터 파커를 연기한 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에서 토비 맥과이어, 톰 홀랜드와 기적 같은 호흡을 맞춘 앤드류 가필드. <노 웨이 홈>에서 맥과이어, 홀랜드와의 사전 리허설이 없었다면 피터 1, 2, 3의 절묘한 호흡은 절대 만들 수 없었을 거라고 회상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홍해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가필드는 미국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3살 때부터 스파이더맨을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의 몸을 만들기 위해 “헬스장에 푹 빠져서 운동했다. 수프를 마시거나 베리류를 먹었다. 파쿠르와 요가도 했다”고 당시 노력을 전했다.
<노 웨이 홈>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모인 세 명의 피터 파커는 각자 미묘하게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같은 운명을 공유하는 정신을 이야기한다.
가필드와 맥과이어, 홀랜드가 한 자리에 모여 나눈 대화가 이번 각본 집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가필드는 “우리 셋이 한 방에서 리허설을 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기 전까지 그 시나리오를 쓸 방법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스파이더맨을 보는 관점이 있고, 실제로 상호작용을 해보기 전까지는 그들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할 것인지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가필드는 ‘3스파’와 함께 장면을 디자인한 것에 대해 “마치 친구들과 저예산 단편영화를 만드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고, 이어 “그것이 영화 역사상 최대의 영화가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만약 다른 스파이더맨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1983년생인 가필드는 “나는 40살이다. 나를 사랑해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신 손해이다”라고 답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비평적, 흥행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하지만, 가필드는 여전히 자신의 스파이더맨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듯하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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