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오미보×주연 요시자와 료, 귀가 들리지 않는 어머니와 그 아들의 이야기 <내가 살고 있는, 두 개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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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만 빛난다>의 오미보 감독이 연출하고 요시자와 료가 주연을 맡은 영화 <내가 살고 있는, 두 개의 세상> (일본 현지)2024년 개봉한다.
이가라시 다이의 논픽션 ‘청각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내가 들을 수 있는 세상와 들을 수 없는 세상을 오가며 생각한 30가지’를 원작으로 <정욕>의 미나토 다케히코가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청각장애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주인공 다이는 일상적으로 어머니의 ‘통역’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변에서 특별한 시선을 받는 것에 당황한 다이가 어머니에게 냉담한 태도를 취하게 된다. 20살이 되어 도쿄로 떠난 그는 몇 년 후 귀향한 어느 날, 기억 저편에 숨겨져 있던 어머니에 대한 감정이 솟구쳐 오른다.
오감독은 “오랫동안 영화에서 멀어졌지만, 언젠가 복귀할 수 있다면 반드시 이 사람과 함께 하겠다고 마음먹었던 사람이 바로 요시자와 료였다. 그의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 속 깊은 곳에 있는 영혼의 외침을 들여다보고 싶었고, 또 아직 보지 못한 새로운 요시자와 료를 만나고 싶어서 9년 만에 장편영화에 도전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요시자와는 “코다(농인 부모의 자녀)로 태어난 갈등을 안고 있으면서도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이가라시 다이의 삶을, 오랫동안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오미보 감독과 함께 세심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일본 Nata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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