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韓 흥행 부진이 인종차별 탓? 美 매체 보도에 누리꾼 '분노'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주요 매체인 CNN은 "'인어공주'가 일부 관객의 인종차별적 반발 때문에 한국과 중국에서 흥행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국내 관객들은 "흑인이어서가 아니라 영화 완성도가 문제" "흥행 부진을 왜 인종차별로 몰아가나" "미국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라며 반발하고 있다.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4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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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테러, 인종차별발언 있었다? (O)
그게 흥행부진의 결정적원인? (X)
입에 침을 바를게 아니라, 오히려 저 두개를 인과관계로 엮어보려는 망상에 줄줄 흘러내리는 침을 닦아야 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기사들도 그렇죠.
“인어공주 일부 누리꾼 비판 선 넘어” 이런거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자꾸만 “한국관객 인종차별로 흥행부진” 이렇게 엮어버리니 반발만 더 사죠
디즈니 클래식 명작 실사화 작품 정도면, 웬만한 사람들은 리뷰나 별점 반응을 참고할 필요가 없죠. 무슨 저예산독립영화도 아니고요.
게다가 캐스팅 단계서부터 쭉 이어져온 헤이터들 반응인데 극복해내고 대중을 설득시키는건 디즈니 몫이죠.
핵심은 인종차별이 나쁘냐, 인종차별이 얼마나있었느냐가 아니라 (너무 당연해서 논할필요도 없죠)
앞으로 인종차별 반응과 같은 온당치 못한 일이 재발되지 않으려면 어떤 노력들이 있어야 좋을지, 억지PC주의 등 설득력이 떨어졌던 문제점은 무엇일지 고민해주시는게 "소수자"들을 위한 더 바람직한 방향이지 않을까 싶네요~
헤이터들 욕하고 탓하고 끝내는건 아무 영양가가 없는데 자꾸 그걸 즐기고만 계신것 같아 보여서요
부정적인 리뷰로 관람 가능성을 차단시켰는데 설득이 가능하다는건지도 의문이네요. 이게 더 남탓 같지 않나요ㄷㄷ
인종차별 반응이 재발되지 않으려면 우리나라에서 인종차별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아니겠습니까ㅎㅎ 꼴랑 주인공 한 명 흑인으로 캐스팅했다고 억지PC소리 듣는건 디즈니로서는 억울할 것 같습니다. 정작 평론가들한테는 원작 애니에서 하나도 바뀐게 없다고 까이는데...
인종차별을 인종차별이라고 직시하지 못하는게 더 영양가 없는 일일것 같네요.
인종차별을 직시하지 못한다는 말의 근거는 뭡니까.
"어딜가나 인종차별은 있지만 그게 인어공주 실패의 직접적 요인은 아니다"라고 하는데 혼자만 귀를 닫고 계신것 같아요.
흑어공주라는 질나쁜 비아냥이 인어공주 흥행부진의 원인이 아니라고 진단하는겁니다.
우리 사회에 내재된 인종차별적 가치관을 논하는 것과 한 작품의 성패를 분석하는건 아예 다른 문제죠.
그럼 뭐 라이온킹 개봉했을 때 누군가가 "실사화된 동물들이 말을하니까 혐오스럽다"라고 평을 남겼다면, 라이온킹의 흥행부진 사유는 동물혐오가 되는건가요?
마지막으로 흑인을 주인공으로 한 명 캐스팅하건 백 명을 하건 논점과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게 애니 원작 핵심인 "에리얼"의 정체성을 바꿔놓은거라 문제라는거니까요.
억지중의 억지PC 맞죠
별점, 리뷰테러가 흥행부진의 원인이 아니거나 관객들이 영화를 선택하는데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여태 다른 영화에서 테러가 일어나도 뉴스 한 줄 안떴겠죠.
라이온킹은 전부 CG고 동물은 말을 못합니다. 근데 여기에서 혐오의 정의까지 제가 설명드려야하는건 아니죠?
에리얼의 정체성을 논하고 싶으면 노래부터 잘해야죠. 에리얼은 공주들 가운데 노래를 가장 잘하고, 우르술라는 목소리를 빼앗고, 에릭은 목소리 하나로 에리얼 찾아다니잖아요. 애니메이션 내내 목소리 하나로 왔다갔다합니다ㅎ 감독이 할리가 가장 잘했다고 인증 때렸으면 할 말 없죠. 오디션 때 노래 못한 배우들을 탓하셔야;;

원인은 인종차별이 아니지만 피부색 공격은 없어야합니다


말할 가치도 없어서 짤들로 대신합니다.





애초에 한국에서 디즈니 실사화 영화는 <미녀와 야수>, <알라딘> 2편을 제외하고는 대박이 난적이 없습니다.
원래 국내에선 모 아니면 도의 흥행 성적을 냈던 디즈니 실사 영화들이었기 때문에 뭐...
다 알면서 뜬금없이 이런 말들이 나오는지 참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영화 완성도 지적해도 인종차별
영화실패에 대한 그들만의 좋은
방어법인건가?

기획-제작-마케팅 다 엉망진창에 이정도 흥행부진이면 디즈니 내부에서 누군가는 책임져야되는데 책임안지려고 하니까 인종차별이니 뭐니하면서 외부로 흥행참패 원인을 돌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