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인어공주는 인종차별 때매 망했다는 기사는 어이가 없네요
저는 모든 논란은 다 제쳐두고 영화는 영화로만 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디즈니의 최근 행보는 좋게 말하면 세계화에 앞장 선다는 것이지, 다르게 말하면 PC 사상을 억지 주입하는 식 밖에 되지 않습니다.
왜 원작이 있는 작품에까지 블랙워싱을 시키는 걸까요?
영화 속 인종의 다양화를 원한다면 그 배역에 적합한 인물을 캐스팅하고 억지스럽지 않은 플롯으로 영화를 제작하면 될텐데요. 하다못해 원작이 있는 작품의 각색을 바라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일례로 알라딘의 실사화를 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단순히 인종차별이 심한 국가라서 인어공주가 망했다는 저 기사는 일차원적인 시선으로 프레임 씌우는 것 뿐만이 아니고 역차별을 낳는 건 아닐까요?? 기레기가 기레기 했다고 생각하는 게 맘 편하겠지만 할리우드에서도 저런 기사가 나오니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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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와 겟아웃 흥행은 어찌 설명할런지
게다가 영화 산업에 소수자들(흑인과 성소수자 모두 포함이겠죠)을 포함시키는 의도로써 politically right 이라는 워딩도 쓰여있던데 저는 왜 영화에 정치적인 의도가 들어가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솔직히 저도 지지층은 아니지만 제가 봤을 때도 각종 매체를 통해 사람들이 너무 혐오발언을 쏟아내기는 했어요.
그게 번역했을 때 한국어 특유의 복잡한 의미를 살리지 못하다보니 일괄적으로 인종차별로 보여질 소지는 있으니까요.
할리 베일리의 외모비하(이 건 이 것대로 문제입니다만), 흑인이라 무섭다, 끔찍하다, 토할 것 같다등등...
물론, 그 혐오발언을 한 사람들이 흑인이라 얘기한 것은 아니고 디즈니 원작 에리얼의 이미지에 대한 기대가 무너져서이긴 하지만 보고 있는 제가 다 끔찍하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인어공주 원작에 대한 파괴부터 시작해 영화 자체가 별로라서 더욱 더 까이는 부분도 있을텐데 너네 나라의 인종차별 때문에 영화가 망한거야 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吉君
저도 혐오 발언이 많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영화에 대해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외모만 보고 내는 의견은 나와서는 안된다고도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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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 외모비하는 안된다 ]]는 가치관 조차도... PC에서 최근에 강조한 가치관이에요
불과 10년전만해도... 오늘따라 더 이뻐 보인다는 식의 칭찬이 일반적이었고...
영화 주연배우들 외모 관련 댓글 흔햇죠
즉, 마치 중세의 기독교 .. 교황이나.... 유학이 유교가되어 종교화가 된것처럼
그분들이... [[너네들 가치관도 우리가 정해줄께]]라고 하는거에요
외모비하햇다고 칪시다.. .. 그게 아름다운 일은 아니지만, 지금은 뭐 쳐죽일 나쁜 일처럼 주류 언론 등 주류문화에서 그렇게 몰아가고 잇어요
그게 주류 문화권력은.. PC 전사들이 만들어놓은 가치관을 .. 마치 교리처럼 퍼뜨리고 있어서 그렇죠
그들이 만들어낸지 불과 몇년도 안된 가치관입니다.
왜 내가 남이 강요하는 가치관에 따라 행동해야할까요???
아뇨... 인터넷 댓글로만 말하면
북미 관객들은.. 아시안에 대한 각종 혐오 발언 안했나요??
어자피 인터넷은 쓰레기 집합소인데.. 인터넷 댓글은 원래 쓰레기에요
평이 안좋은 영화나 평이 안좋은 배우는... 항상 욕을 먹고. .욕을 먹도 보면 인종편견 댓글도 나오죠
즉, 인터넷 댓글은 원래 쓰레기인데... 인터넷 댓글에 쓰레기 내용있다는 이유로 갑자기 인종편견 이야기 나오면 웃긴거죠
토르4를 욕하는 관객들은 전혀 문제없나요?? 각종 차별적 발언이나.. 외모발언이나 다 합니다.
슈퍼맨vs배트맨도 엄청 욕먹엇고.. 배우도 욕먹음...
근데..오직 인어공주나 그 주연 배우인 흑인 그 여자분은.. .. 감히 비하발언하면 안돼는 귀한 신분인거죠
즉, 그 쓰레기 인터넷 댓글조차도.. 감히 건드리면 안돼는 귀한 신분인것뿐이죠
이따위 논리면... 흑인이 나오는 영화는 절대로 댓글로도 욕먹으면 안되요
어자피 인터넷 댓글에서 욕먹을때는... 인종비하포함 안될수가 없는데.... 그럼 그걸 빌미로.. [[ 그 영화에 대한 비판자체가 인종차별이다]]라고 우긴다면
모든 흑인 영화는 아애 비판할수없는거에요..
즉, 인터넷 댓글에.. 비판글에.. 각종 차별적 내용이 들어가는건 감안해야할 부분이 많다는이야기죠
그걸 핑게로 그 영화에 대한 비판이 잘못됐다고 한다면... 제대로된 비판이 가능할까요??

일부를 꼬투리잡아 일반화하기, 논점흐리기, 물타기, 아시아계 싸잡아서 프레임씌우기.. 너무 뻔히 보여서 뭐 욕도 안나옵니다.
그냥 이젠 자신들이 뭐가 잘못됐는지는 아예 쌩까고 배째라 식으로 가는군요. 이게 조금이라도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저 마인드가 한심할뿐입니다. 애초에 돈즈니가 기존에 흥행으로 축적한 자본으로 여러 테스트를 하는 모양새로 보입니다만.
정내미가 떨어지려고 합니다. 이젠. 일부 부분에 있어서.


안이쁘고 원작도 파괴. 안 이쁘다고?? 너 차별 이래버리니
기분이 찜찜해서 검색해보니 CNN도 비슷한 내용의 기사 공개했더라고요.
https://edition.cnn.com/2023/06/06/media/little-mermaid-box-office-china-korea-intl-hnk/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