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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흥행세를 보면 한국영화의 위기란건 없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nowherefast
5774 12 22

한국영화의 위기가 아니라 못 만든 영화의 위기네요. 일본 애니메이션이 유례없는 흥행을 하고 범죄도시3가 질주하는걸 보면 관객들은 일정수준 이상의 영화에 대해선 소비하는걸 주저하지않는것 같습니다 결국 그간 한국영화의 실패는 망할 만한 영화들이 실패한 것 뿐이고 이는 종국적으로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티켓값이 많이 올라서 오히려 현명한 소비를 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한국영화계도 안일한 생각을 거두고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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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범죄도시3은 범죄액션인데 내용은 그닥 좋은 내용은 아닌거 같아요.마약 살인 비리경찰 야쿠자 모두가 부적절한 소재고요.
02:00
23.06.04.
nowherefast 작성자
내일슈퍼
음..제가 말하는 좋은 영화란 올바르다는게 아니라 장르적 재미를 충실하게 주는 영화란 뜻이었습니다
02:12
23.06.04.
2등
며칠전 딱 그런 내용 뉴스 봤습니다ㅋㅋ
현명한 소비는 좋지만 독립영화라던지 인기가 적은 쪽은 관객이 더 줄지 않을지 걱정되네요.
02:01
23.06.04.
내일슈퍼
극장에 걸려있고 가격이 싸면 눈길은 갑니다. 그렇게 몇편 봤네요.
02:27
23.06.04.
nowherefast 작성자
아졸려
그건 안타깝네요 다음소희같은 영화가 잘되어야하는데...
02:13
23.06.04.
nowherefast
콜센타가 이런곳이구나 잠시 공포감을 느꼈던 영화입니다.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구나를 몸소 체험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03:29
23.06.04.
3등
일정 기준치를 못넘긴 영화들이 멸망하는 식으로 흘러갈 것 같죠ㅋㅋ 독립영화의 경우 영화제에서 검증된 것들은 큰 타격이 없을 거 같지만 그게 아닌 경우는 타격이 꽤 있지 않을까 싶네요
02:30
23.06.04.
profile image

극장값의 적정성은 별개로 대중이 일부 영화에 편중한 소비행태를 보이는 게 '현명한 소비'라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극장을 가는 대신 OTT 등 보다 저렴한 플랫폼으로 이동한다는 의미에서 사용한 말이라면 공감합니다만)
문화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다양성'이고 자본주의 경제에서 다양성을 담보하기 위해선 하나에 쏠리는 게 아닌 넓고 고른 소비가 이뤄져야 하지요. 지금 당장은 대중의 관심 밖이거나 평가를 박하게 받거나 논쟁적 이슈로 흥행을 못한 작품이 십 년 후에는 역사에 길이 남는 작품으로 손꼽힐 수도 있을 겁니다.
단순히 제작/투자자들 측면에서 봐도 지금의 양상은 매우 부정적입니다. 지금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되는 영화/기획'에만 돈이 몰리겠죠. '그럼 좋은 시나리오만 투자 받겠네 좋은 거 아냐?'라는 건 순진하기 짝이 없는 소리입니다. 쩐주인 투자자들은 요약된 데이터와 실적으로만 판단해요. 그래서 이미 '검증'된 '안전'한 시나리오에만 돈이 몰리게 되죠. 그 결과 한때 한국영화는 온통 건달과 반달로 가득하기도 했고 연인이 등장하면 무조건 하나는 죽거나 불구가 되어야 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때로 돌아가는 건 퇴행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의 현실은 영화계에도 그것을 소비하는 우리에게도 위기인 것 같습니다.

02:35
23.06.04.
nowherefast 작성자
클랜시
스즈메의 문단속
슬램덩크
범죄도시
흥행한 영화들 다 장르가 다르고 다양하지 않나요? 오히려 비상선언 외계인 과 같은 공장식 한국영화 패키지 상품이 흥행에 실패했죠.
03:00
23.06.04.
profile image
nowherefast

그럼 '헤어질 결심'이나 '브로커'도 흥행에 실패했으니 망할만 한 영화일까요?

그리고 '시도'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말씀하신 두 작품도 여전히 평가할 여지가 있습니다.

그 작품들이 망한 것은 제가 앞선 댓글에서 언급한 '성공한 공식에 천착'의 탓이 크지요

반대로 범죄도시는 전작의 성공공식을 그대로 반복하는데 여전히 잘 되고 있습니다.

개별영화를 하나하나 평가하는 것과 전체적인 판을 보는 건 다른 문제일 겁니다.

03:08
23.06.04.
nowherefast 작성자
클랜시
흥행만이 영화평가의 유일한 잣대는 아니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앞서 제가 언급한 영화들만 보더라도 현재 흥행에 있어서 장르적 다양성은 관철되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탑 영화들의 장르가 다 다르니까요 말씀하신 문화적 다양성이 현 시점에서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3:29
23.06.04.
특정 영화만 성공하는게 바람직하다니 무슨 논리인건지 삼성그룹만 존재하고 다른 기업은 다 망하는게 바람직한 방향인가요? 다양한 방식의 영화들이 흥행하고 작은 기업들도 동반성장하는게 바람직한 방향이 아닐런지
03:28
23.06.04.
nowherefast 작성자
샌드맨33
독과점과 같은 불공정경쟁 행위는 제재해야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망한 한국 상업 영화들은 그 자체로 만듦새가 부족해서 망했다는 겁니다
비상선언 외계인 같은 영화들 대자본이 투입된 영화인데 못만들어서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해서 망한것 아닌가요? 독립영화 작가주의 영화들은 지원하되 저런 상업영화들은 경쟁 속에서 우위가 결정되도록 해야죠
03:32
23.06.04.
nowherefast
아뇨 국민들이 지쳐서 다양성에 관심가질 만큼 여유가 없다는 뜻이겠죠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남을 이해할려는 여유가 없다는 뜻이니까요
03:52
23.06.04.
nowherefast 작성자
샌드맨33
여유가 없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선택하는 관점이 더 예리해지고 지불한 영화표값이 아깝지않은 영화들을 선호하게 되는것 아닐까요
다시 말해서 이제는 영화나 한편 볼까 라는 말이 통하지않고 그걸 역으로 보면 정말 잘 선택해야 한다고 관객들이 생각하는것 아닐까요?
04:00
23.06.04.
nowherefast
그렇죠 그게 건강하고 올바른 방향은 아니란거죠 극단적으로 말해서 범죄도시4편만 1년동안 극장에서 볼수 있는 한국영화 전부라면 좋은 현상은 아니죠 한국 영화 제작사 다 망하고 범죄도시 제작사만 존재한다면요
09:17
23.06.04.
profile image
빔죄도시3가 잘만든 엥화인가요?..ㅋㅋ 그저그런 자본몰빵 상업기획영화만 1년에 한두편 마블영화류와 함께 극장에서는 보고 만다는 결과만 나온것입니다..
05:36
23.06.04.
nowherefast 작성자
이안커티스
명작은 아니지만 관객이 기대하는걸 어느정도 충족시켜주니까 성적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13:53
23.06.04.
profile image
어디서 본 댓글 내용이였는데
영화가 흥행하는건 작품성이 아니라
마케팅 (홍보)랑 같이 휩쓸리는 분위기? 라고 들었네요 작품성으로 따지면 무슨영화제 황금사자인가? 은사자인가? 19분동안 전웤 기립박수 쳤다는 영화가 흥행 대성공해야죠 범죄도시3는 휩쓸리는 분위기 흐름을 잘탄거같네요
07:04
23.06.04.
nowherefast 작성자
제일복권
마케팅도 중요하죠 다만 전 그건 본질은 아닌듯해요 억지로 띄울려고해도 내적인 매력이 없다면 안될거같아요
13:53
23.06.04.
profile image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형배급사가 물량공세를 아무리해도 재미없으면 안본다는것은 맞는것같아요. 한번 위기를 겪으면 그래도 양질의 영화가 나올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기억으로는 1차 쉬리때 돈좀 부으면 관객오겠지??? 성냥팔이 소녀 재림으로 한번 참교육 응....아니야.....이후 2차 조폭영화 친구의 흥행으로....너도나도 조폭영화....말미에 네발까락인가? 그거만들고 내놨더니...응 너혼자봐....이렇게 간듯이....한번 괜찮은 영화는 꾸준한 흥행을 하거나...빠른흥행을 하거나 둘중하나인것같아요...
07:49
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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