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와이어 선정 ‘21세기 최고의 성소수자 영화’

10~1위까지 정리해봤습니다.
10. 아가씨 (2016년, 감독: 박찬욱)
박찬욱 감독은 이 작품의 음란한 요소를 페티시즘의 극한까지 끌어올려 불길하면서도 화려한 에로틱 스릴러를 만들어 냈다.
9. 톰보이 (2011년, 감독: 셀린 시아마)
성장기의 순수함과 혼란을 간결하고 잊을 수 없는 시선으로 담아냈으며, 결정적으로 이 영화는 현대적 의미의 성 정체성에 대해 가장 솔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하다.
8. 열대병 (2004년,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하나의 관계를 두 가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광기 어리면서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고전이다.
7. 신의 나라 (2017년, 감독: 프란시스 리)
시골이라는 배경과 절제된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브로크백 마운틴'과 비교될 수밖에 없었지만, 신선한 얼굴들이 주연을 맡아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을 뿐 아니라 할리우드 통념(모든 게이 로맨스는 비극으로 끝나야 한다는 설정 포함)을 거슬렀다.
6. 주말 (2011년, 감독: 앤드루 헤이그)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알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입장이 매우 다르다는 점(그리고 그것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을 포함해 두 사람 사이의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요소를 모색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5. 호수의 이방인 (2013년, 감독: 알랭 기로디)
퀴어 영화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무시한 사례가 있다면 바로 이 작품이다. 간결한 에로 스릴러에 나른한 여름 분위기를 불어넣으며 섬세한 균형을 맞춘 이 영화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목격하는 듯한 매혹적인 느낌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4.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2019년, 감독: 셀린 시아마)
로맨스는 의심할 여지없이 이 작품의 핵심이지만, 시아마 감독은 여성의 제한된 선택권에 대해 규범을 어기는 도전적인 방법을 터득했음을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3. 브로크백 마운틴 (2005년, 감독: 이안)
부재가 마음을 더욱 애틋하게 만든다면, 가장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과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자신을 끝장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 또한 마음을 더욱 애틋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 캐롤 (2015년, 감독: 토드 헤인스)
필리스 나기 각본의 섬세함과 에드워드 라흐만의 16mm 촬영이 선사하는 부드러운 빛, 영화 사상 가장 뛰어난 두 배우의 연기가 어우러진 헤인스의 캐롤은 억압적인 시대에 서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단순 멜로 드라마 그 이상이다.
1. 문라이트 (2016년, 감독: 배리 젱킨스)
감정적으로 잘 다듬어졌고 섬세하고 아름답게 연출되었다. 아마도 이 영화의 가장 큰 성과는 젱킨스가 다른 사람의 경험에 자신을 대입하여 퀴어 이야기를 신랄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또한 ‘문라이트’는 퀴어 영화의 미래에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나머지 리스트
49. 브로스 (2022년, 감독: 니콜라스 스톨러)
48. 인터벤션 (2016년, 감독: 클리어 듀발)
47. 조이랜드 (2022년, 감독: 사임 사디크)
46. 더 운드 (2017년, 감독: 존 트렌고브)
45. 모피 (2019년, 감독: 올리버 허머너스)
44. 러브 이즈 스트레인지 (2014년, 감독: 아이라 잭스)
43.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2018년,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42. 북스마트 (2019년, 감독: 올리비아 와일드)
41. 디서비디언스 (2017년, 감독: 세바스찬 렐리오)
40. 더 듀크 오브 버건디 (2014년, 감독: 피터 스트릭랜드)
39. 아이 킬드 마이 마더 (2009년, 감독: 자비에 돌란)
38. 세기의 끝 (2019년, 감독: 루시오 카스트로)
37. 파이어 아일랜드 (2022년, 감독: 앤드류 안)
36. 비잉 17 (2016년, 감독: 앙드레 테시네)
35.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 (2019년, 감독: 레반 아킨)
34. 라피키 (2018년, 감독: 와누리 카히우)
33. 사랑의 언어 (2019년, 감독: 이사벨 산도발)
32. 세이빙 페이스 (2004년, 감독: 앨리스 우)
31. TAR 타르 (2022년, 감독: 토드 필드)
30. 싱글맨 (2009년, 감독: 톰 포드)
29. 베네딕션 (2021년, 감독: 테렌스 데이비스)
28. 썸머 85 (2020년, 감독: 프랑수아 오종)
27. 라잇 온 미 (2012년, 감독: 아이라 잭스)
26. 타네이션 (2003년, 감독: 조나단 카우레트)
25. 숏버스 (2006년, 감독: 존 캐머런 미첼)
24. 밀크 (2008년, 감독: 구스 반 산트)
23. 에브리바디 올라잇 (2010년, 감독: 리사 촐로덴코)
22. 탠저린 (2015년, 감독: 숀 베이커)
21. 파리아 (2011년, 감독: 디 리스)
20. 파 프롬 헤븐 (2022년, 감독: 토드 헤인스)
19. 판타스틱 우먼 (2017년, 감독: 세바스찬 렐리오)
18. 나의 집은 어디인가 (2021년, 감독: 요나스 포헤르 라스무센)
17. 120BPM (2017년, 감독: 로뱅 캉피요)
16. 페인 앤 글로리 (2019년,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15.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2017년,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14. 헤드윅 (2001년, 감독: 존 캐머런 미첼)
13. 미스테리어스 스킨 (2004년, 감독: 그레그 아라키)
12. 멀홀랜드 드라이브 (2001년, 감독: 데이비드 린치)
11. 나쁜 교육 (2004년,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추천인 6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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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원문글 링크 드립니다. (https://www.indiewire.com/feature/best-lgbt-movies-21st-century-gay-lesbian-1201869538/)



<아가씨>도 보여서 좀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