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소감: 한 편의 그림이자 음악

우선 영화에서 나오는 OST 팝송이 다 좋더군요.

누가 우주를 배경화면으로 둔 2.5시간 음악앨범이라고 표현하더니 정말 그런 듯

탑건-매버릭이나 토르4의 OST 팝송도 좋았지만, 가오갤3는 더 좋은 것 같아요.

헐리웃 애들의 선곡은 항상 볼 때마다 감탄 그 자체입니다.

이번 작품은 확실한 메시지가 보이더군요.

"동물 학대에 대한 경고"

이와 관련되어 우리의 찐 주인공 로켓이 어디서 왔는지 밝혀주네요.

스타로드-드랙스-가모라-네뷸라 등 은근슬쩍 살찌고 나이든 티가 나는 주인공들.

어쨋거나 오랜기간 열연하느라 수고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이 3부작도 빠이빠이군요. 후반부터는 작별 생각에 슬펐습니다.

그래도 좋은 마무리가 되었다는 점에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