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간단후기와 유니버설에 올라온 감독님 인터뷰 요약입니다.
일단 저는 재미는 있었고 독특한 공포스러움과 긴장감은 있었으나 조금 어려운 이야기였습니다.
늘 선택의 딜레마를 가지고 사는 우리들에게 이 정도 큰 선택의 문제가 주어졌을때 넌 무엇을
선택할것인지가 아니라 무엇을 선택하지 않을지를 묻는 영화인 듯 싶었습니다.결말이 좀 아쉬웠네요.
샤말란감독님과 이동진 평론가의 대담이 유니버셜 페이지에 올라와서 간단하게 요약해봤습니다.
관람전이나 후에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인터뷰가 편집상 좀 생략된듯 매끄럽진 않습니다.
전부를 보실분은 18분 정도의 분량이니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1,원작이 있는 작품임에도 감독님의 오리지날 작품같은데 원작의 어떤 부분을 보고 결정했나?
답: 오싹한 긴장감과 공포가 있는지 어떤 결말에 다 다를것인지를 보고 흥미있어서 결정했다.
2,주인공을 캐스팅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점은?
답: 이 작품에 어떤 순간에 거인같은 남자가 어린소녀를 만나는데 그는 100kg 넘는 거구이지만 무섭지않고
굉장히 착하고 감수성이 있는 사람을 찾았다. 거인이지만 감정적인 독백이 가능한 사람일것을 중시했다.
3,영화에서 인류멸망이라는 주제에 비해서 시공간은 한정적이고 밀집되었는데 부담스럽진 않았나?
답: 미술에서 액자밖이 중요할때가 있다. 영화에서 다 표현하지는 않은 장면들이 미학적인,미니멀리즘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어서 촬영하면서 재미있었다.
4, 상당히 장르적 특성이 강한 영화인데 외부의 침입에 대항하는 가족의 구성원이 특이한데 이유가 있나?
답: 원작에 그렇게 되어있었고 힘이 공평한 두사람이 대항할 수 있다는 점과 인류를 위한 큰 결정을
대중이 아닌 소수자 가족이 한다는 설정이 마음에 들어서 좋았다.
5,인류의 구원과 가족의 희생을 두고 택하는데 왜 자신의 희생이 아닌 가족중 다른사람을 선택해야만 했나?
답: 처음에는 보수적인 그룹이 진보적인 가족을 해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소수자들의 저항과 그들의 개인적
서사를 부여해서 반전을 가져오는것이 흥미로울것 같았다.
6,한편의 영화를 통해 깊숙하고 원형적인 종교적 시선으로 이야기를 다룬 이유는?
답: 관객들이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주제로 "당신은 이럴때 어떤 선택을 할까?" 라는것이 중심이다.
나는 종교가 없고 외계인의 시점으로 지구를 본다면 이렇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봤다.
7,이 영화에서는 독특한 시각적 느낌이 있었는데 시각적 효과중 가장 중요한 원칙은 무엇이냐?
답: 일부러 예전필름과 오래된 렌즈를 쓰고 카메라 움직임도 장비가 부족했던 시절처럼 움직였다.
8, 침입자이자 숭고한 사명을 가진 사람들인데 이사람들의 독특한 설정이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답: 처음에는 공포영화로 볼수 있고 영화가 전개됨에 따라 영웅으로 보임으로 장르가 변하는 역할을 한다.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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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는 정말 연기파 배우로 변신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