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25년 전 디카프리오 인터뷰 영상
20세기폭스 재팬에서 25년 전, 23살 나이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잭 역
Q: 이 영화에서 그려진 로맨스에 대해
잭은 로즈가 자신에게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걸 분명히 느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녀가 불쾌하게 여길 행동을 강요하지 않죠. 예를 들어 막 들이댄다든가 압박감을 주는 남자가 아니에요. 그녀가 스스로 판단을 내릴 만큼의 여유를, 그와의 사이에서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Q: 기묘한 상황에 처한 것에 대해
완전히 수직이 된 곳에 우리들이 앉았는데, 갑자기 크레인에 탄 감독님이 밤하늘을 향해 30미터 정도 더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어요. 가장자리에 기댄 채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몸을 내밀면서 말이죠. 우리 쪽을 이런 식으로 바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으로요. 그 모습을 쳐다보면서 내가 왜 이런 상황에 처한 건가 생각했었죠!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어떤 선택들을 해왔길래 내가 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인지... 그 모든 상황들을 보면서 완벽하게 초현실적이고 기묘하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Q: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대해
분명 감독님은 제가 지금까지 함께 작업했던 어떤 감독들하고도 달라요. 영화를 어떻게 만들어야 (관객의) 눈이 휘둥그레질지, 기술적인 측면을 이해하고 있을뿐더러, 지금껏 그분이 찍어온 모든 작품을 통해 ‘연기’라고 하는 것에도 상당한 고집을 가지고 있죠. 그와 동시에 그분은 배우에게 아주 많은 것을 요구하는 감독이기도 해요.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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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는 다른 꽃미남 시절 풋풋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