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니 후기

상견니의 'ㅅ' 모르는 머글 남사친랑 보게 됐는데 중간에 이해가 되다가 절정~결말 부분에서 물음표만 잔뜩 생겼다고 해요

드라마본 사람한테는 정말 가볍고 드라마의 아쉬운 점(?) 채워주는데 아예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불침절하고 황당한 복선과 떡밥이 넘치더라구요..

팬들한테는 완전 새롭다! <- 이건 아니에요! 세계관이랑 장치는 계속 가지고 가서 뭔가 >>드라마 팬들에게 주는 선물<< 이 말이 맞는 것같아요

드라마 안 보고 가신 분들한테는 영화로 상견니를 접하게 된 계기이고 21화의 함축적인 부분이 있어서 영화보고 드라마를 보면 드라마의 복잡한 타임라인을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돼서 영화 + 드라마 두 마리 토끼 잡는 느낌으로 가는 거 아닐까 싶어요 ~ (개인적인 견해임) 

영화 끝나고 쿠키 있는데 그거 끝나자마자 관객들이 모두 드라마 상견니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게 맞다, 아니다 이게 맞다 동행인이랑 얘기하더라구요! ㅋㅋ‪𐌅𐨛𐌅𐨛𐌅𐨛𐌅𐨛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