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노스포) 더 퍼스트 슬램덩크(더빙판) 시사회 보고 나왔습니다

더빙판 시사회 보고 막 나왔습니다.

학생시절 즐겁게 해준 추억이 깃든 만화여서
이번에 극장판 기다렸었습니다.

마침 운좋게도 집근처 극장에서 시사회 당첨되어 연말에 재밌게 봤네요

우선!!
쿠키 영상이라긴 보다 쿠키 장면 하나 있습니다.

안봐도 무방할거 같지만, 쿠키 장면 맨 끝에 하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본 애니를 보기 전에 

원작을 다 볼 필요는 없고

북산고 선수들 이름 정도만 아시면 감상하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합니다!

원작을 좋아하셨다면, 각색이 어떤 부분이 되었나 하는 비교재미도 있겠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더빙판이라 그런지 몰라도)
일본어 글자가 한글로 번역되어 영상으로 대체되어 나오는데,

(일드 고독한 미식가 한국방송에서, 일본어 간판이 한글로 나오는 것 같이...)

제가 아쉽게 느낀 점은 전체 다 적용된게 아니라..

동일 글자인데 장면 전환할때

일본어와 한글이 왔다갔다하여 좀 튀는 느낌입니다.

차라리 그냥 일본어로 하는게 나았겠다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애니라고 아이들 취향은 아닙니다. 
연말 아이와 함께 보려고 하시는건 절대 비추합니다!!!!!
오늘 상영에서도 주변 아이들은 지루해하여, 동행자분에게 나가자고 조르더군요.

몇분은 나가셨고... 암튼 아이들 취향은 아니란점 강조드립니다

더빙은 전체적으로 튀지는 않았고,

국내TV판은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기존 성우분들과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만화책만 봤던 제 입장에서는 괜찮았습니다

원작 향수를 가지고 계시다면 볼만한 애니라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