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8화 후기(스포○)
납득이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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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화입니다. 중후반부까진 멍청하고 답답해 보였지만 마지막 한 장면 만으로 나쁘지 않는 반전을 주는 느낌입니다.
원작보다 더 강도들이 극한으로 치닫고 더 불리한 상황으로 바뀐 것 같네요. 서울이라는 캐릭터는 아예 판도를 뒤집기 위해 나온 것일텐데 이 캐릭을 위해 무리하게 강도들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다 되려 멍청해진게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시청자가 알고있는 내용을 본인들만 모르니 왜인지 모를 무의미한 장면의 연속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차라리 배신자의 정체를 강도들이 알게되는 순간 함께 알게됐다면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되지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 부분이 일종의 베를린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듦과 동시에 교수의 똑똑함을 강조하는 장면이 될테지만 원작의 매력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 벨라챠오가 다른 국내노래로 변경된 점은 이해가 되면서도 아쉽네요.
교수와 베를린 관계의 설정이 원작과 똑같은 한편 결론적으로 인질극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에 도달하기까지 남북이라는 소재에 더욱 잘 맞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그래도 아쉽지만 한 방을 노린다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보게되는 화였습니다.
납득이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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