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폰 익무시사 후기_이런 여동생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노스포)
익무시사로 기대작 블랙폰을 보았습니다.
보통 저는 영화 예고편도 보고 정보도 찾아보고 가는걸 좋아하는데 이번엔 정말 아무런 정보없이 보러 갔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블랙폰은 공포나 스릴러물을 잘 못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신선하고도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몇 번의 점프스캐어가 있지만 충분히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지 않으실까 싶었어요.
덴버 마을에서 계속해서 사라지는 아이들의 납치와 관련,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지는데, 사건의 중심에 선 피니와 그웬 남매를 중심으로 영화는 스릴러와 공포를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영화에서 본듯한 구성이나 장면들이 있지만 그것들을 조합해서 내놓은 결과물로서는 저는 신선한 부분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피니의 여동생 그웬은 정말이지 영화 속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이 씬에서 일단 첫번째 매력이 폭발합니다. 영화 보실 분들은 그웬에 주목해주세요!
그리고 이 씬에서 기도를 하는 그웬은 자신의 두번째 매력을 폭발시킵니다.
북미에서도 그웬은 인기가 좋았는지 그웬 관련해선 이런 사이트도 있더라구요.
그웬이 입었던 판초 스타일의 옷을 절찬리에 판매 중이었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또 너무 무섭지도 않은 스릴러와 공포가 적절히 어우러진 영화를 오랜만에 극장에서 보게 되어 기뻤습니다.
그리고 그웬이라는 보물같은 캐릭터를 영화에서 발견해서 또 기분이 좋았구요!
개봉하면 스릴러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공포물은 좋아하는데 너무 잔인한건 싫다 이런 분들께 블랙폰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웬 최고 👍
마스터D
추천인 24
댓글 1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역시 센스쟁이 데릭슨 감독님 👏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대사 하나하나가 어쩜 그리 통통 튀는지!
다양한 영화 속의 여동생들 중 가장 최고의 여동생 어워드가 있다면 꼭 그웬에게 주고 싶어요!
빠트린 아멘 나중에 할 때 너무 귀여웠어요 ㅎ 천진난만하고, 마음씨 따뜻한 아이 ㅋ 비록 힘캐(?)지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