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카터> 익무 단관 GV 후기
조금 늦은 카터 후기입니다!
주원 배우의 액션 연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정말 궁금했던 작품이어서 신청했는데 다행히 당첨이 됐더라구요!!😆
혼자 신나서 후다닥 준비하고 얼른 용산으로 향했는데, 역시 주원 배우님이 직접 참여하는 GV라 경호원분이 엄청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조금 떨리는 마음으로 영화관에 입장했네요ㅋㅋㅋ
작품을 관람하기 전,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충분한 액션과 작품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간략한 줄거리가 잘 담겨있을지, 또 내가 그걸 잘 이해하고 볼 수 있을지가 조금 걱정이었는데요. 진짜 괜한 걱정이었습니다...ㅋㅋㅋㅋ 정말 올해 본 그 어떤 영화보다도 최고로 짜릿하고 광기어린(?) 액션이었어요!
이 날 상영한 하이라이트 액션씬은 폭탄이 터지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 스케일이 큰 액션과는 달리 굉장히 원초적이고 야만적인 액션이 담긴 씬이더군요. 보면서 정말 헉 했습니다... 액션의 시점이나 구도를 굉장히 다양하고 독특하게 사용하셔서 보는 재미가 엄청났어요.
카터의 시점이 아닌 적의 시선으로 카터를 바라보니 쾌감과 함께 공포 역시 극대화 됐습니다. 압도적으로 강한 카터의 앞에 제가 서있는 기분이었달까요... 오토바이를 탄 이후부터는 속도감 있게 장면이 전환되는데 드론을 통해 달리는 차 밑을 지나치거나 창문을 넘나들며 촬영한 장면들이 급박하게 이루어지는 추격씬에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것 같았습니다.
손 달달 떨면서 몰입의 최고조에 이르렀는데 하필 그 때 딱!!! 상영이 끝나서 진짜 얼마나 아쉬웠는지ㅋㅋㅋㅋ 영화관에서 그렇게 탄식이 흐르는 거 정말 오랜만에 들어봤어요ㅋㅋㅋ
액션 영화를 즐겨보는 제가 생각하기에, 액션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단 카터 무조건 봐야합니다. 심지어 저는 벌써 카터2가 기대될 지경이니 말 다했죠🤣🤣
그리고 GV도 너무 재미있었는데 딱 기억나는건 주원배우님이 액션씬을 찍을 때마다 '이걸 내가 해?' 라고 생각하셨다던ㅋㅋㅋㅋ 정말로 헉소리나는 액션들이 많아서 놀랐다는 이야기랑, 목욕탕 액션씬에서 대부분의 배우들이 벗고 촬영해 나중엔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감독님의 말씀에 다크맨님이 '감독님도 벗고 촬영하셨나요?'라고 물으신 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ㅋㅋㅋ 다크맨님의 재치있는 인터뷰와 열정적으로 인터뷰에 임해주신 주원배우님, 정병길 감독님 덕분에 관람 후에도 알차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 여담으로... 제 좌석이 우측 사이드라 주원 배우님 정말 가까이서 봤는데요.... 멀리서 봤을 때도 사람 비율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가까이서 보니 정말 사람이 아니시더군요....... 얼굴 보고 너무 놀라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악수도 못한게 넘 아쉽네요ㅋㅋ큐ㅠㅠㅠ😂
추천인 3
댓글 3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