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4DX보고왔습니다 (최악의 4DX)(스포포함)
포디 포스터로 인증을 하며 글을 써봅니다
우선 저는 엔드게임을 처음 봤을때
울면서 봤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스토리를 한 번에 터트림과 동시에
모든 캐릭터가 나올때 진짜 소름이 돌면서
너무 행복했기 때문입니다.
거짓말 안치고 보면서 와 어떻게 쟤네들이 다 나와 ㅠㅠ
이러면서 봤습니다 ㅋㅋㅋㅋ
그만큼 마블을 즐겁게 보던 입장으로서
이번 토르 4편.. 그리고 포디...
너무나도 아쉽더라고요
마이티 토르를 굳이 그렇게써야했을까요?
왜 마이티 토르 각성장면은 안 보여주고
넘긴거죠?
그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이티 토르의 모습..
지난 토르 영화속에서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던
제인 포스터 박사는 어디가고
장난감 하나 얻어 신난 꼬마가 나오는걸까요??
저는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하는 만큼
그만큼 서사를 잘 다뤄줄줄 알았는데
러닝타임 때문인건지 마이티 토르에 대한 내용은
유튜브 빨리 돌려보기처럼 아주 스킵을
엄청 해놨더라고요
그렇다고 스토리가 잘 흘러간것도 아닙니다
진짜 유튜브 10분짜리 스킵내용을
하나로 묶어놓은 느낌?
어느 하나도 진중하게 짚고 넘어가는 부분이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터니티 등장할 때 솔직히 기대했습니다만
그냥 동상처럼 앉아만 있고 아무것도 안하는걸 보고
당황하다 못해 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이번 토르 4편 제목의 의미를
알게됐을 땐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닥스 2는 그래도 담겨있는 내용이 괜찮았는데
이번 영화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오리지널 멤버중 하나인 토르영화를
이렇게 만들다니 너무 아쉬운 마음만 큽니다
그리고 포디로 본 김에 포디평도 하자면
의자가 움직이는게 그렇게 많지않아
그냥 2D보는 기분이었습니다
흔들리긴했는데 싸울때 몇번 살짝 흔들리는거 말고는
별거 없었습니다
이런거는 탑건이나 쥬라기월드가
더 낫지않았을까싶네요
굿즈때문이 아니라면 이번 토르는
포디를 추천해드리고 싶진않습니다
여러분은 토르영화 어떠셨나요?
영화는 아쉬웠지만 올려주신 포스터는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