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 헤어질 결심 다 좋아합니다.ㅜㅜ
참나무방패소린
991 9 12
나이는 좀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평을 들어보자면
- 역시 박 감독~
- 부부끼리 보면서 생각할 게 많네
- 해석하는 재미가 있어~
- 그 장면이 의미하는 건 이거 아닐까?
- 박해일 / 탕웨이 미모가 아주 그냥~
주말에 영업해서 보고 온 직장 동료와 이야기하면서
각자 해석을 공유하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영화는 개인의 영역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의미있는 영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흥행이 아쉽지만 관객의 선택이 나쁘거나 섭섭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제가 보는 흥행 저조의 이유는 역시 '관람료'라고 봅니다.
헤어질 결심 같은 영화를 꼭 영화관에서 봐야해? 라는 의견이 많이 들려옵니다.
이야기 / 서사 중심의 영화는 굳이 영화관에서 안 봐도 된다는 인식이 퍼져나가는 걸로 보이네요.
비싼 돈 내고 화끈하게 빵빵 터지는 영화를 선택하는 관객들에게 누가 뭐라 할 수 있겠습니까?ㅜㅜ
추천인 9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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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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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0:15
22.07.05.
JackRose
1. 예술 영화로 인식되는 점. -> 칸에서 상을 받은 게 오히려 독이 되었다 봅니다.
2. 단순 로맨스 영화를 극장에서 볼 필요가 있는가?
3. 강력한 경쟁작들....
이런 이유들인 것 같은데 저라도 더 보려고요.ㅜㅜ
2. 단순 로맨스 영화를 극장에서 볼 필요가 있는가?
3. 강력한 경쟁작들....
이런 이유들인 것 같은데 저라도 더 보려고요.ㅜㅜ
00:18
22.07.05.
참나무방패소린
2번 체감이 제일 큰거같아요 주변 지인들이 sns에 올린 평들 보면 죄다 '장르 때문에 고민했는데, 로맨스라 별로 안땡겼는데' 로 시작하더라구요 ㅋㅋㅋㅋ
00:21
22.07.05.
JackRose
보고 나면 참 볼만 영화인데요.ㅎㅎㅎ
00:22
22.07.05.
참나무방패소린
엔딩 크레딧 나오기도 전에 아 이건 n차 영화다 싶었습니다..
00:23
22.07.05.
JackRose
저도 밀린 일을 마무리하고 내리기 전에 몇 번 다 가려고요.
에효...ㅜㅜ
에효...ㅜㅜ
00:26
22.07.05.
2등
관람료가 진짜 큰 것 같아요.. 이제 어느 정도의 오락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선뜻 지갑을 열기 힘들어지는 게 현실인 것 같아 서글퍼지네요🥲
00:17
22.07.05.
상상하늘
네. 저 같아도 4디엑스를 제일 좋아하는데
헤어질 결심을 4디엑스로 걸어줄 일은 없을테니까요....ㅜㅜ
헤어질 결심을 4디엑스로 걸어줄 일은 없을테니까요....ㅜㅜ
00:18
22.07.05.
3등
조화와균형
삭제된 댓글입니다.
05:43
22.07.05.
조화와균형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관객이 자기 돈 내고 뭘 보든 누가 뭐라 간섭할 권리가 있고
수준이 높네 낮네를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수준을 논하려면 산 속으로 들어가서 수양을 쌓아야죠.
관객의 자유로운 관람과 선택을 막는 영화관이 아주 꼴보기 싫습니다.ㅜㅜ
관객이 자기 돈 내고 뭘 보든 누가 뭐라 간섭할 권리가 있고
수준이 높네 낮네를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수준을 논하려면 산 속으로 들어가서 수양을 쌓아야죠.
관객의 자유로운 관람과 선택을 막는 영화관이 아주 꼴보기 싫습니다.ㅜㅜ
08:44
22.07.05.
국민성도 한몫 하죠
편승효과 혹은 나쁘게 말함 냄비근성...
남들 다 보면 나도 봐야하나?? 조바심
재미없다하면 바로 손절 심지어는 안보고 까기
이런 국민성과 같이 가고 싶지 않아
노스포노시놉&깔꺼면 보고 욕하기
실천할려고 노력중이에요
그래서 1천만 넘는 영화 중 본게 몇편 안됩니다
남들 다 봤다 그럼 안봐지더라구요😅
09:42
22.07.05.
북회귀선
각자의 길 안에서 재미있게 즐기면 되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 관객들이 입소문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저도 일단 내가 보고 판단하자는 주의라
탑건2도 엄청 재미는 있는데 이야기는 매우 허접하다라고 생각 중인데
그걸로 공격하는 익무인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익무에서마저 자기 감상평도 말을 못 하다니요.ㅋㅋㅋㅋㅋ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 관객들이 입소문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저도 일단 내가 보고 판단하자는 주의라
탑건2도 엄청 재미는 있는데 이야기는 매우 허접하다라고 생각 중인데
그걸로 공격하는 익무인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익무에서마저 자기 감상평도 말을 못 하다니요.ㅋㅋㅋㅋㅋ
09:47
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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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대인데 공포영화만 보러가던 제 지인이 이번에 애인이랑 같이 헤결보고 너무 재밌었다고 그랬어요
너무 완벽한 영화인데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