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헤결 김신영 사투리는 어디 사투리에요?
leviathan
3617 7 16
저는 대구사람이고
경상도쪽 사투리는 나름 지역별로 꿰고 있는 편인데
김신영 사투리는 경상도를 베이스로 하고 있긴 한데
듣도보도 못한 정체불명의 사투리가 자주 나와서
내내 어색했어요..
극중 배경이 되는 이포가 가상의 도시라서
사투리마저 가상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추천인 7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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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3:10
22.06.30.
wandava
이 부분 감독님의 별도 디렉팅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철썩이 서현우씨는 정말 완벽한 사투리를 보여 준 것 같습니다.
철썩이 서현우씨는 정말 완벽한 사투리를 보여 준 것 같습니다.
03:23
22.07.01.
2등
도피칸
삭제된 댓글입니다.
03:10
22.06.30.
3등
이포 아무래도 기장이 배경 아닐까요?
03:14
22.06.30.
인천불주먹
처음에는 미포인줄 알았어요 ㅋㅋ
06:53
22.06.30.
인천불주먹
로케이션을 동해 서해 남해 골고루 했더라구요...
그래도 사투리로 고려해보면 부산인근 경남이 유력한것 같긴 해요
그래도 사투리로 고려해보면 부산인근 경남이 유력한것 같긴 해요
03:19
22.07.01.
경상어 네이티브라 배우가 정체불명의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경우 그 우스꽝스러움에 몰입이 확 깨져서 너무 싫은데요, 말씀하신대로 김신영 배우 사투리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어디도 아닌 정체불명의 사투리였어요. 정말 굳이.. 싶은 캐스팅이었어서 무척 실망스러웠습니다.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영어 자막으로 헤결을 봤다면 이런 디테일을 모를테니 상관없었겠죠. 차라리 그들이 부럽단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어요, 헤결 각본으로 영미권에서 영화가 만들어졌고 한국어 자막으로 봤더라면 더 좋은 평가를 주었을 아쉬운 작품이었어요 제겐.
04:51
22.06.30.
소공녀
개인적으로도 실망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네요.
평소에 개그맨들의 재능을 높이 사는 편이고 김신영씨도 훨씬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영화는 물론 좋은 부분도 많았지만 실망스러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평소에 개그맨들의 재능을 높이 사는 편이고 김신영씨도 훨씬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영화는 물론 좋은 부분도 많았지만 실망스러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03:18
22.07.01.
가상의 사투리 합리적인 생각인 것 같습니다ㅎㅎ
07:17
22.06.30.
아리에티
감독님 뵙거든 한번 물어봐주세요 ㅎㅎ
03:16
22.07.01.
김신영씨가 서울생활을 오래하다보니그런가 경상도 사투리할때 억양이 이상해졌더라구요. 헤결 말고 다른 방송에서도 사투리 연기때 애매한 억양쓰던데 저도 그부분이 어색하더라구요. 연기는 기대보다 잘하던데 사투리땜에 몰입이 깨지더군요.
08:43
22.06.30.
쿨스
행님아 때는 정말 사투리 찰지게 잘 한다 싶었고
방송에서도 여러지방 사투리를 골고루 다 잘하던데
감독님의 별도 디렉팅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방송에서도 여러지방 사투리를 골고루 다 잘하던데
감독님의 별도 디렉팅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03:15
22.07.01.
짬뽕인거 같에요
08:54
22.06.30.
모길로드
있던 것들의 믹스가 아닌
없던 것의 탄생 느낌입니다.ㅎ
없던 것의 탄생 느낌입니다.ㅎ
03:14
22.07.01.
저는 개인적으로 김신영이든 누구든 작품 속 사투리로 예민한 게 개인적으로는 잘ㅋㅋ
말씀 그대로 가상일 수도 있는거고요.. 어디는 꼭 이래야 한다? 모르겠어요ㅎㅎ
형사니깐 표준말 쓰려고 노력하다가 그렇게 섞였을 수도 있는거고ㅋㅋ
어차피 서사가 나올 필요가 없는 캐릭인데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거 같고..
기적이란 영화에서도 사투리를 쓰는데 누구는 맞다 누구는 아니다 하는 게 참 요상하더라고요
그냥 개인적 경험의 차이일 뿐이죠. 그걸로 누군가 어색하게 느꼇다면 어쩔 수 없는 거고요
09:29
22.06.30.
waterfall
익숙함의 문제죠.
그 지방 사람이 아니면 알 수가 없는거라 서울분이 이해 못하시는것도 이해는 됩니다.
배우가 생활연기를 잘해냈을때 박수 받는거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드라마 미생에서 강소라가 센서자동문을 통과할때 손을 흐느적 거리며 문을 여는 모습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장면이 일반인들에게도 굉장히 익숙한 장면이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만약 강소라가 머리를 흔들거리며 문을 열거나 팔을 크게 휘저으며 문을 열었다면
시청자는 좀 뜬금없다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는 없을겁니다.
그런 동작은 전혀 익숙하지가 않거든요...
사투리도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당 지방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차이가 나도 이질감을 느낄 수 밖에는 없는것이죠...
물론 그 지방 사람중에서도 신경안쓰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겠네요^^
그 지방 사람이 아니면 알 수가 없는거라 서울분이 이해 못하시는것도 이해는 됩니다.
배우가 생활연기를 잘해냈을때 박수 받는거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드라마 미생에서 강소라가 센서자동문을 통과할때 손을 흐느적 거리며 문을 여는 모습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장면이 일반인들에게도 굉장히 익숙한 장면이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만약 강소라가 머리를 흔들거리며 문을 열거나 팔을 크게 휘저으며 문을 열었다면
시청자는 좀 뜬금없다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는 없을겁니다.
그런 동작은 전혀 익숙하지가 않거든요...
사투리도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당 지방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차이가 나도 이질감을 느낄 수 밖에는 없는것이죠...
물론 그 지방 사람중에서도 신경안쓰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겠네요^^
03:11
22.07.01.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기사상으로는 경상도 사투리라고 하고 김신영 본인은 대구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이포가 가상 도시다보니 경상도 사투리들을 조합한 결과물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