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엑 원정보고서]-영스엑 vs. 여의도스엑 with탑건
'영스엑 말고 다른 스엑관에서도 탑건을 볼만할까?' 하는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해 스크린x원정대로서 여의도 스크린x에서 탑건 관람을 해봤습니다
기본 중점은 여의도 스크린x에 대해 후기를 쓰고
마지막에 간단히 영스엑과 비교를 적었습니다
기본 관람 정보
관람 좌석: 맨 뒤열 k 중앙
이유: 한눈에 3면을 담기 위해서
1.입장방법
무인티켓기계이용
지류티켓 or 모바일 티켓의 바코드 스캔을 하면 좌석위치와 함께 입장완료가 뜹니다
2.여의도 스엑관 크기 / 좌석표
- 일반 좌석 191 + 휠체어석 3
제가 경험해 본 스엑관 기준으로 상영관 크기 비교입니다
리뉴얼 영스엑 > 기존 영스엑 > 여의도 스엑
여의도 스엑관은 위의 특별관과의 비교말고도 다른 일반관들보다 작게 느껴져 아담하다고 생각될 크기입니다
리뉴얼된 영스엑과 비교하면 체감상 3배정도 차이나는 느낌이었네요
3.화면
K열에서 관람할때 눈에 들어오는 전체 화면입니다
이렇게 3면이 한눈에 들어온 상태로 관람한다고 보면 됩니다
정면 스크린에서 양옆 벽으로 이어지는 부분(빨간 네모)에 검은 벽이 있습니다
3면으로 상영될때 정면 옆의 검은 바가 좀 굵은 편입니다
여의도 스엑관과 기존에 있던 영등포 스엑관에서도 스크린이 아닌 양 벽면을 화면으로 이용했던터라 비상구 등이 화면에노출됩니다 참고로 영화보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K열 정중앙에서 본 영상이 나올때 스크린 3면의 모습입니다
중앙스크린 양옆에 검은 바가 보이실까요?
관람할때 이정도로 보입니다
저는 처음엔 어라? 했는데 영화에 집중하다보니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개의치 않는 분도 있겠고 거슬릴 수 있는 분도 있을 수 있겠다 여겨졌네요
영상이 나오는 사이드면입니다(참고)
앞좌석으로 갈 수록 중앙스크린이 더 눈에 가득 담기겠습니다 저는 정면 스크린을 여백있게 보는 것도 좋았는데 눈에 꽉차게 보고 싶은 분은 앞좌석을 고려하세요
(**어떤 모습인지 알려드리기 위해 스크린x설명 영상을 찍었는데 혹시 저작권이나 촬영이 안되는 것이면 알려주세요 삭제하겠습니다**)
4.시선일치
여의도 스엑은 어느자리든 3면이 다 눈에는 담기었습니다 고개를 들거나 올려다 보지 않아도 되었기에 스크린과 정면시선 각도는 편안했습니다 (h~k기준)
제가 관람한 k열의 정면 시선은 살짝 아래로 내려다 보는 느낌이었고 h~j열은 정면시선이 화면과 시선일치가 딱 맞을듯싶었습니다
이 점에서 어느 좌석에 앉아도 올려다 봐야하는 영스엑과 차이가 있었습니다
5. 3면이 보이는 화각
제가 느낀 각 열의 3면이 보이는 화각입니다
저는 스크린x에서 관람할때는 가운데 파묻히는 것보다는 3면을 한눈에 다 담고 싶어서 거의 마지막 혹은 뒷쪽 열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의도 스엑관 마지막 열인 k열 중앙에서 관람했는데
k열 = 양 옆으로 나오는 영상이 벽끝까지 나오지 않고 파란부분까지가 영상이 나오고 빨간 네모 부분이 영상이 없는 여백인데 이 여백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여백이 눈에 들어오는게 싫고 화면만 눈에 들어오길 원한다면 k열을 제외한 앞좌석에 앉아야합니다
6. 추천좌석
h~j 열이 여백없이 꽉찬 화면을 눈에 담을 수 있어
추천 좌석은 h~j열 입니다
3면에 파묻혀서 보고 싶다하는 분에게는
g열을 추천합니다
주의점 : k열 앉은 사람에게 방해가 되는 점
출입문과 스엑관 입장시 복도식 통로가 없고 출입문을 열면 바로 상영관이어서 늦게 들어오는 사람들이 문열고 닫히는소리가 잘 들려 몰입을 방해 받을 수 있기에 앞열 추천
7. 좌석
8.사운드 -soundx
여의도 스엑관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바로 soundx 입니다
여의도 스엑관은 soundx 2d 여서 음향효과에 집중이 얼마나 될지 궁금했는데 소리에 대해선 크게 좋은 점을 못느꼈습니다
돌비나 mx관 같이 서라운드나 뒷좌석까지 소리가 빵빵하지 않았고 앞쪽 스크린 쪽에서만 소리가 나는 느낌이어서 사운드면에서는 탑건 영화의 엔진효과음이나 ost의 매력을 특별하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바로 다음에 관람했던 일반관 사운드가 더 좋게 느껴졌네요 (막귀의 개인 의견입니다)
소리에 대해 큰 기대를 한 분이라면 여의도 스엑관에서의 탑건 관람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의도 스엑관은 한눈에 3면이 담기는게 최적이란 점에서 눈과 자세가 편안하게 스엑효과를 볼 수 있다는건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상 여의도 스엑관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아래는 영스엑과의 비교입니다-
9.영스엑 vs. 여의도스크린x
(1) 3면의 이어짐 느낌
영스엑 (상) , 여의도(하)
영스엑에서 보지 않고 봤다면 크게 신경 안썼을텐데 영스엑 화면으로 비상구, 검정 바가 없는 깔끔한 3면을 보고 나니 여의도 스엑관의 3면의 이어짐 부분은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긴 했습니다
(2) 볼 수 있는 화면크기
여의도k열 중앙(좌), 영스엑g열 중앙(우)
영스엑 j열 사블 - 파란부분
한눈에 3면을 편안히 담길 원한다면 여의도
거대한 화면을 꽉차게 보고 싶다면 영스엑
(3) 좌석
여의도 (좌), 영스엑(우)
<두 스엑관을 비유하자면 >
영스엑 대형 항공기
여의도 스엑 경비행기
7. 여의도 스엑관 추천사
영스엑의 명당을 잡지 못했다면 근처의 여의도 스엑관에서 나만의 경비행기를 타보시는건 어떠실까요?
몰입하여 스크린x의 3면을 편안히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상 스엑관에서의 탑건관람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스크린x 원정대의 첫 보고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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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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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다보니 적응되서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더라구요
soundx도 그쵸, 대체 뭔차이일까🤔ㅎㅎ
읽어 주시고 시네마스코프와 마스킹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비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영스엑이 너무 거대하게 신규리뉴얼해서 다른 스엑이 오징어가 되긴하죠
좌우 암막커튼으로 마스킹하는군요.
좌우 마스킹으로 스엑보면 좀 아쉽긴 할 것 같은데, 뭐 보다보면 적응될테니까요.
여의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관 SOUNDX 인데(청담4DX도 SOUNDX)
막상 들어보면 뭔차이인가.. 싶긴 합니다. 저도 잘 모르겠더군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