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아아앙님 나눔 '브로커'후기
우아아아앙님 나눔 덕분에 브로커를 보게되었습니다! 나눔해주신 우아아아앙님 감사드려요 :-)
우선 제가 굉장히 피곤한 상태여서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아예 영화 시작전 광고때는 계속 졸았는데 영화 보면서도 졸까봐 사실 좀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잔잔한영화였지만 지루하지만은 않은 영화였습니다.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주제가 사실 다소 민감한 주제고 무조건적으로 옳다 그르다 라고 하기엔 애해한 문제여서 더 어려웠던 내용이었지만 굉장히 담백하게 풀어나갔습니다. 마냥 주인공이 옳다는 쪽으로 하지도 그렇다고 마냥 나쁘다는 쪽으로 몰고가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각자 모두가 상처, 연민을 가지고 있고 그 연민또한 마냥 슬프게 풀어나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시사회 후기때 음악이 아주 찰떡이라는 글을 봤었습니다. 저는 OST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브로커 음악이 너무 기대됐었습니다.
영화 소재, 배경, 배우 모두 한국적이었는데
연출, 배경음악이 우리나라의 영화의 느낌과 달라서 색달랐습니다. 그리고 어느 익무님의 후기처럼 정말 ost가 찰떡이더라구요. 영화를 극적이게 하지도 신파처럼 흐르게도 하지 않도록 더 도와주는 장치가 제대로 된것 같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추천하겠냐 라는 질문을 하신다면
네 추천하겠습니다. 단, 심심풀이로, 혹은 브로커가 유명해서, 송강호님이 칸 남우주연상 탔기때문에 라는 이유로 추천하진 않을것 같아요. 심심풀이로 팝콘영화로 보기엔 주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추천하진 않고 정말 고심해서 볼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미더. 또 송강호님만 보기엔 다른 배우분들도 연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해진역을 맡은 배우님 너무 좋았습니다ㅠㅠ아이의 순수함을 그대로 연기하는 배우였어서 해진이가 나올때마다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지은배우님과 강동원배우님의 합이 너무 좋았어요..영화 보면서 두분이 로코나 멜로 찍어줬으면 하고 소원을 빌었어요 물론 저만의 생각이지만요!ㅋㅋㅋㅋ
쨌든! 다른 배우분들의 장점도 충분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오늘 우아아아앙 익무님의 은혜로 좋은영화 잘 관람하게 되어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다른 익무님들도 브로커 안보셨다면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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