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더쉽] 움직임이 살아있네요.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은 후기네요..

 아이들만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보았습니다.

 대사가 없는지라 집중이 더 편했습니다.

 디테일한 장면들을 보면, 이게 과연 애니인가 싶었습니다.

 쇼파에 가죽이나 철 같은 부분도 굉장히 섬세하게 표현을 해서

 마치, 실제로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술력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만화같이 표현된게 아니라

 실제를 표현하는데 더 중점을 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디즈니나 헐리웃 애니들을 보면, 정말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주지만

 다소, 인위적인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데.. 숀더쉽은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담백하고 있는 그대로를 구현한 느낌이 듭니다.

 내용은 편안하게 부담스럽지 않고 웃고 즐길수 있는 수준이지만

 저는 그래픽에 중점을 두고 영화를 보았네요.

 매우 우수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