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스돌] 아오이 유우 보러 갔다 좋은 일본영화를 만나고 온 느낌

오늘부터 가격인상이 현실화된 지금 엄청
혜자스러운 가격에 미개봉 일본영화와
오리지널 포스터까지 증정하는 시네마캐슬이
제공하는 로망스돌 보고 왔습니다.
파격적인 설정같지만 생각보다 충분히 있을만한
우리네 사는 평범한 이야기에 가까웠습니다.
이제는 음지의 산업에서 조금씩 벗어나
얼마전 화제가 된 축구 응원까지 하는
리얼돌이 있을정도로 유망한(?)산업
그런 회사 디자이너의 슬기로운 회사 생활
오랜 비밀, 침묵으로 인한 권태기가 온 부부
그래서 오히려 더 와닿고 좋았던 이야기
영화의 드라마 몰입도는 상당했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아오이 유우의 힘이
작용 한것이 크지만 생각보다 아오이유우의
비중이 엄청 크지 않다는걸 생각하면 영화자체의
힘만으로 2시간을 런닝타임이 훌쩍 지나갔네요
물론 아쉬운점도 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지점은
아무래도 베드신의 연출, 노출부분 영화 로망스돌을
평범한 한 남자의 직장과 그의 결혼이야기로
만들어 버림에는 여러 베드씬이 등장함에도
이렇게 전혀 설레지도 야하지 않게 만드는것도
또한 이 감독님의 재주라면 재주일 정도로 너무
심심합니다. 물론 색계 수준의 파격적인 섹스장면,
헤어누드 노출을 이 영화에서 바라는게 아니지만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여성의 몸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서도 정작 여성의 몸은 한번도 나오지 않는
여성의 몸보다 러브돌에 포커스를 두려는
연출 의도 였을수도 있지만 감독의 전작들을
생각하면 아오이 유우라는 일본 최고의 여배우와의
작업으로 인해 많은걸 양보 한듯한 느낌도 납니다
'언페이스풀' 처럼 노출없이도 충분히 설레이고
가슴 뛰는 베드신을 찍을수 있지만 로망스돌에서의
베드신은 나올때마다 하품이 나올정도 차라리
침대에서 내려와 대화를 해라.. 생각 할 정도로
단순하게 연출되어져 이 영화야 말로 후반부를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처럼 절박한 두남녀의
모습을 좀 더 베드신 투영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에 상상을 해봤네요. 아오이 유우가
나와 약간은 심심할수도 있는 영화에 빛을 줬다면
반대로 아오이 유우의 거짓(?)스런 베드신 연기는
안타까웠습니다. 그럼에도 정말 몰입도 있게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일본의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을 보는 재미 특히 깜짝출연한 드마카의 여주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좋은 가격에 좋은 영화
거기다 예쁜 포스터까지 시네마캐슬 고맙습니다.
영화 보고나서 뜬금없이 가장 부러운 분...
바로 현실 인형 소노코랑 결혼하신 야마사토 료타
지금처럼 아오이 유우 누님 항상 웃게 해주세요ㅠ
추천인 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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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네요~ 다음 시네마캐슬
영화들도 기대됩니다 특히
할머니 로드~ㅎ
19금인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러브돌 때문인지…
공기인형처럼 환타지가 아닌 잔잔한 멜로였지만 좋왔던 작품이었습니다

굳이 따지면 17금 정도?
이런 작품에 너무 대형스타를
쓰면 안좋은 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였습니다
분명 노출과 베드신의
의미가 중요한 영화인데
너무 심심했어요ㅠ 그나마
드라마가 살린작품 이였습니다
익무인분들 평이 다 비슷한게 신기하네요.
기대안했다가 좋은 작품을 만났습니다.
이런 작품 찾아 개봉해주는 것도 고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