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 홍콩에 (1970~19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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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 30대 중반쯤 되는데... 저희들 세대에서 홍콩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남다를 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헐리웃영화들이 여전히 세계적으로 득세였지만, 유독 아시아권에서는 홍콩영화가 제일 앞서 갔던
까닭에 개봉작도 많았고, 또한, 기억나는 영화들도 많네요... ^^
해서 부족하지만, 소싯적에 모았던 '스크랩북' 을 기초자료로 해서 생각나는 것들을 함 올려 보겠습니다.
물론, 홍콩박스오피스기준이고, 년대별입니다. 파일로 모은 것이 아닌 '가위손' 으로 모은거라서 그냥 '노가다' 작업으로
작성합니다. 괜히, 인터넷 찾아서 일일이 확인하지 마시고, 그냥 봐~ 주세요.... ^^
1970년
1. 용호문
2. 십이금패
3. 오호도용
4. 십삼태보
5. 소살성
6. 보구
7. 노객여도객
8. 망강여협
9. 여협아
10.아랑곡
음..역시 본영화도 기억나는 영화도 없습니다. 다만, 1위의 '용호문' 은 최근 견자단주연의 '용호문' 의 오리지널이었다는
사실 밖에 모르겠네요..
역시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라서 좀처럼 보기 힘든 영화들이네요...
1971년
1.당산대형
2.권격
3.돌아온외팔이
4.종규낭자
5.대결투
6.무명영웅
7.편술기담
8.영자신편
9.천룡팔부
10.쌍협

드디어 불세출의 영웅 '이소룡' 의 첫주연작인 당산대형이 보이네요... 미국에서 영화제작이 잘 풀리지 않자 홍콩으로
돌아와서 찍었다는데 당시 모든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일치감치 '전설' 의 길로 들어선 작품입니다.
그리고 장철과 왕우 콤비의 '권격' 및 돌아온외팔이' 가 여전히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영화들도 모두 무술영화로 채워져 있는 것으로 보아 역시 당시에도 '액션영화' 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1972년
1.맹룡과강
2.정무문
3.대군벌
4.십사여영호
5.풍월기담
6.마영정
7.탕구웅
8.수호전
9.아호광용
10.흑명단

역시... 아시아의 '용' !! 이소룡의 두 작품이 나란히 1,2위를 석권했네요..
특히, '맹룡과강' 에서는 제작,감독,각본,무술지도,그리고 주연까지 1인5역을 하며 혼신을 다합니다.
마지막에 척노리스와의 대결이 참 흥미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때 비디오를 산 이유가 이소룡 영화때문이었죠^^)
그 외 작품은 역시 기억에 없습니다. ㅜㅜ
1973년
1.72가방객
2.용쟁호투
3.응소여랑
4.일락야
5.풍류운사
6.북지인지
7.냉면호
8.반귀사신수재우견병
9.조주노한
10.마로소영웅
놀랍게도 1위는 '초원감독의 72가방객' 입니다. (sattva님의 영화감상기중 '삽시난비' 란 작품이 이분감독으로 기억합니다.)
영화야 제가 안봐서 말할 순 없고, 아무튼 정치코미디영화라네요.. 그리고 2위엔 역시 이소룡 주연 및 공동감독의 '용쟁호투'
입니다. 당시 5월에 이소룡이 의문사 하면서 실질적으로 그의 마지막 유작이되고만 작품이죠..
(제가 1973년4월 생인데... 이소룡과 1달여 정도 같은 하늘아래 있었다는 것에 굉장히 .행복감을 느낀적이 있네요^^)
용쟁호투는 당시로는 드물게 헐리웃의 워너와 합작한 영화로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있는 일로 당시의 '이소룡' 이란
네임벨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케 합니다.
그만큼, 이소룡의 진가를 전세계에 알릴 수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생각할 수록 안타깝습니다.(너무 활동이 짧았어요...ㅜㅜ)

그리고 10위엔 '마로소영웅' 이란 작품이 있는데... 저도 극장에서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제가 태어나자마자
극장으로 달려가 본 건 아니구요...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후반에 개봉했을 겁니다. 인기감독인 나유감독작이고,
한영걸과 허관걸,등이 나왔습니다. 뭐...허관걸에 대해선 할얘기가 많은 분이니 만큼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일일이 년대별로 치는게 생각보다 쉽진 않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언젠가는 '올리겠다'
마음 먹었는데.. 늦은 시간이지만, 작업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선... 만족합니다.
또, 글을 쓰다보니, 은근히 옛영화들에 대한 애정도 많이 피어나네요... ^^
사실 스크랩이래봤자, 홍콩박스오피스만 달랑 '짤라' 놨는건데.. 영화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고, 자료도 15년전쯤의
것이라 정확한건지도 모르겠지만, 하는데 까지 해볼랍니다...
물론, 헐리웃영화들이 여전히 세계적으로 득세였지만, 유독 아시아권에서는 홍콩영화가 제일 앞서 갔던
까닭에 개봉작도 많았고, 또한, 기억나는 영화들도 많네요... ^^
해서 부족하지만, 소싯적에 모았던 '스크랩북' 을 기초자료로 해서 생각나는 것들을 함 올려 보겠습니다.
물론, 홍콩박스오피스기준이고, 년대별입니다. 파일로 모은 것이 아닌 '가위손' 으로 모은거라서 그냥 '노가다' 작업으로
작성합니다. 괜히, 인터넷 찾아서 일일이 확인하지 마시고, 그냥 봐~ 주세요.... ^^
1970년
1. 용호문
2. 십이금패
3. 오호도용
4. 십삼태보
5. 소살성
6. 보구
7. 노객여도객
8. 망강여협
9. 여협아
10.아랑곡
음..역시 본영화도 기억나는 영화도 없습니다. 다만, 1위의 '용호문' 은 최근 견자단주연의 '용호문' 의 오리지널이었다는
사실 밖에 모르겠네요..
역시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라서 좀처럼 보기 힘든 영화들이네요...
1971년
1.당산대형
2.권격
3.돌아온외팔이
4.종규낭자
5.대결투
6.무명영웅
7.편술기담
8.영자신편
9.천룡팔부
10.쌍협

드디어 불세출의 영웅 '이소룡' 의 첫주연작인 당산대형이 보이네요... 미국에서 영화제작이 잘 풀리지 않자 홍콩으로
돌아와서 찍었다는데 당시 모든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일치감치 '전설' 의 길로 들어선 작품입니다.
그리고 장철과 왕우 콤비의 '권격' 및 돌아온외팔이' 가 여전히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영화들도 모두 무술영화로 채워져 있는 것으로 보아 역시 당시에도 '액션영화' 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1972년
1.맹룡과강
2.정무문
3.대군벌
4.십사여영호
5.풍월기담
6.마영정
7.탕구웅
8.수호전
9.아호광용
10.흑명단

역시... 아시아의 '용' !! 이소룡의 두 작품이 나란히 1,2위를 석권했네요..
특히, '맹룡과강' 에서는 제작,감독,각본,무술지도,그리고 주연까지 1인5역을 하며 혼신을 다합니다.
마지막에 척노리스와의 대결이 참 흥미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때 비디오를 산 이유가 이소룡 영화때문이었죠^^)
그 외 작품은 역시 기억에 없습니다. ㅜㅜ
1973년
1.72가방객
2.용쟁호투
3.응소여랑
4.일락야
5.풍류운사
6.북지인지
7.냉면호
8.반귀사신수재우견병
9.조주노한
10.마로소영웅
놀랍게도 1위는 '초원감독의 72가방객' 입니다. (sattva님의 영화감상기중 '삽시난비' 란 작품이 이분감독으로 기억합니다.)
영화야 제가 안봐서 말할 순 없고, 아무튼 정치코미디영화라네요.. 그리고 2위엔 역시 이소룡 주연 및 공동감독의 '용쟁호투'
입니다. 당시 5월에 이소룡이 의문사 하면서 실질적으로 그의 마지막 유작이되고만 작품이죠..
(제가 1973년4월 생인데... 이소룡과 1달여 정도 같은 하늘아래 있었다는 것에 굉장히 .행복감을 느낀적이 있네요^^)
용쟁호투는 당시로는 드물게 헐리웃의 워너와 합작한 영화로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있는 일로 당시의 '이소룡' 이란
네임벨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케 합니다.
그만큼, 이소룡의 진가를 전세계에 알릴 수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생각할 수록 안타깝습니다.(너무 활동이 짧았어요...ㅜㅜ)

그리고 10위엔 '마로소영웅' 이란 작품이 있는데... 저도 극장에서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제가 태어나자마자
극장으로 달려가 본 건 아니구요...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후반에 개봉했을 겁니다. 인기감독인 나유감독작이고,
한영걸과 허관걸,등이 나왔습니다. 뭐...허관걸에 대해선 할얘기가 많은 분이니 만큼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일일이 년대별로 치는게 생각보다 쉽진 않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언젠가는 '올리겠다'
마음 먹었는데.. 늦은 시간이지만, 작업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선...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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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라 정확한건지도 모르겠지만, 하는데 까지 해볼랍니다...
진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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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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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
08.12.01.
2등
맹룡과강에서 척 노리스와의 대결전 당룡이 몸을 푸는 모습은
제이슨 스콧 리 주연의 '드래곤'에서 오마쥬 되기도 했었죠.
18:38
08.12.01.
3등
이소룡은 정말 세대를 뛰어넘는! 이소룡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거라면 저희 아부지랑 몇 시간도 이야기한다능 ㅋㅋ
19:39
08.12.01.
70년 1위는 왕우주연 영화 용호투(용호의결투)입니다. 약자로 쓴 투자와 문자가 비슷해서 예전부터 많이 헷갈려했죠. 예전에는 중국측 사이트에도 용호문이라고 표기한 곳들이 있었습니다. 셀레스쳘에서 리마스터 DVD가 나오면서 확실하게 정리가 되었죠. 견자단 주연의 용호문의 원조라는 건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용호의 결투를 모든 현대 쿵후영화의 원조로 보고 있거든요
71년 3위는 돌아온 외팔이가 아니라 신외팔이(신독비도)입니다.
73년 10위의 마로소영웅은 80년대에 한국에서 개봉된 마로영웅과는 다른 영화입니다. 80년대에 개봉했던건 임소루 주연의 80년대 대만영화였죠.
71년 3위는 돌아온 외팔이가 아니라 신외팔이(신독비도)입니다.
73년 10위의 마로소영웅은 80년대에 한국에서 개봉된 마로영웅과는 다른 영화입니다. 80년대에 개봉했던건 임소루 주연의 80년대 대만영화였죠.
19:44
08.12.01.

sattva
오홋... 제가 번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은 격이군요... ^^
'마로소영웅' 이란 제목이 언뜻 기억이 나서 몇자 적은 건데... 다른영화였다니... ㅜㅜ
다만, 사이트를 찾아서 적은건 아니고... 앞서 얘기 했듯이... 제가 모은 스크랩을 위주로 하다보니 다소 틀린 부분이
있는듯...
앞으로도 잘 부탁 합니다. ^^
08:32
08.12.02.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옛날 포스터들 은근히 멋진거 같습니다..
그림으로 그리는... 울나라 개봉을 해도 한자 투성이... ^^;
계속 스크랩 진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