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드디어 언차티드 관람하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스토리가 루즈하지도 않고 액션이 적당해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특히 톰의 액션은 말해 뭐해요~ 비행기에서 하강하는 씬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네요.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음악도 적절하게 배치한 것 같아 보는 내내 신이 났습니다. 

그런데 얼렁뚱땅 넘어가는 전개는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특히 몬카다 가문 부자가 죽는 과정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고 그냥 걸림돌 제거하듯이 넘어가는 게 조금 황당했네요. 그리고 빌런이 생각보다 매력있는 캐릭터로 그려지지 않는 게 좀 아쉬웠습니다.

전세계에서 흥행한 영화인 만큼 웬만하면 2가 나올 것 같긴 한데 그때는 스토리가 좀 더 보강되어서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