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탄적일천> 정말 수작이네요!!!
방금 보고왔습니다.
좋은 영화의 기준이 여럿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준 중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극장에서 돌아가는 집까지 영화생각이 가득 차올라, 어떻게 집을 왔는지 잊어버릴 때입니다.
바로 <해탄적일천>이 그렇습니다.
작년엔 <잘리카투>, <아네트> 등등의 영화가 영화적으로 말 할거리들이 쏟아져나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22년, 올해에는 에드워드 양 감독님의 <해탄적일천>이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주시네요.
3시간여에 달하는 긴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적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여기에 시대적 공기, 은유적 의미, 연출적 특징 등등 여러 측면에서 주목할 부분이 많습니다.
현생이 바빴던 과거에 에드워드양 감독님의 작품들을 놓친 게 무척 뼈아프네요. 이번 기회에 다시 찬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생각이 다듬어지면 개인적인 해석을 정리해서 공유하겠습니다!!
추천인 18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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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즐감하세요🙃
꽤 긴 호흡이 후루룩 지나갔습니다 ㅎ
베슷하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어제 봤는데, 오빠가 담배피면서 말하는 씬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GV에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부터 모든 영화 배급한 배급사 대표님 오셨는데, 앞으로 에드워드 양 영화 두 편 더 배급하실 예정이라네요.
두 편 다 배급 예정이시라는데, 독립시대는 리마스터링 끝났고, 마작은 아직 리마스터링 중이라네요.
명씨네 계약 8월엔가 끝난다는 얘기 들었는데 제발 두 편 개봉할 때까지 명씨네가 버텨줬음 좋겠습니다ㅠㅠ
좋은 소식 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작과 독립시대 언젠가는 만나게 되실 것 같아요. GV 참석자분들 배급사 대표님께 박수치고 그랬어요ㅋㅋㅋ
즐거운 관람하세요!!
세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드셨다니!! 좋네요!
영화를 보는 시선이 비슷한가봅니다 :)
22년 첫 시작을 기분 좋게 하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