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 취향저격의 호러영화 3개
첫번째는 역시 제임스 완 감독 작품인 말리그넌트였습니다!
호러에 더해서 많이 친절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각본과 준수한 연출, 게다가 아쿠아맨에서 따온듯한 화려한 액션까지... 정말 너무 재밌었습니다.
특히 제임스완이 공포영화로 오면 쏘우, 인시디어스, 컨저링처럼 공포호러의 새로운 면을 열어제끼는 리더라서 더욱 임팩트가 강한듯 싶어요.
극장 4K DI에 4K영사기로 보여준 영상화질이 어마무시해서 참 좋았는데 4K 블루레이가 전세계적으로 출시 못한 건 아쉽지만 역시 정발+사운드맛집 워너라서 행복합니다
두 번째는 은근 혹평이 많았던 마리오네트
사실 이런 영화처럼 불가항력적인 일에 대한 공포에 유난히 전율을 일으키는 편이라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이야기의 결 또한 제가 좋아하는 방향대로 이어져서 인상깊었습니다ㅎㅎ 특히 사운드가 어마무시한 일반관에서 봐서 공포감이 은근히 있었습니다! 아니었다면 첫인상도 약했을 수도 있죠.
세번째는 처음보고 12시간만에 2회차 달린
라스트 나잇 인 소호입니다!
티저 예고편 딱 하나만 2달전에 보고 아무정보없이 본 것이 신의한수였습니다. 카메라 연출적인 면은 올해 TOP급이었고 깊은 이야기나 서사는 아닐지라도 영화가 담는 미장셴과 에드가 라이트가 갖는 위트를 오랜만에 적시는 경험이였어요ㅠㅠ 사운드도 일반관 기준 7.1ch 서라운드와 단단하고 넓은 음역대때문에 무조건 극장용이더라고요. 마치 라스트 듀얼처럼 사운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사실 올해 나온 캔디맨도 전 호였고 호러에서 나오는 캐릭터나 메시지의 다양한 관점과 전달방식에 매혹되는 것 같네요 !
11,12월에 너무 많은 대작과 수작이 쏟아져서 감당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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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마리오네트 안봤는데, 급 궁금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