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힐러 의외로 꽤 재밌는 b급영화..

이영화 딱봐도 b급으로 불쌍히 찍은 느낌이 딱 났습니다.. 

제가 볼때는 심지어는 앞부분 대사도 80년대 모노톤으로 작게 나오다 나중엔 다시 하이파이로 뚫어져 나오더군요..

근데 영화에 지질한 주인공소년청년의 울분이 담겨있는데 그것이 스파이더맨 보다 더욱더 처절했습니다..

가끔 웃긴장면인데 안웃긴척 하는것도, 엄청 잔인잔혹한장면인데 별거아닌양 슥 처리하는것도 근래 영화 스타일이아닌 약간 b급으로 찍어선지 쌩뚱 썰렁히 웃깁니다..

그래도 주인공청년이 여자친구는 진짜 찐 좋은 여친을 만나 그것은 너무 부럽더군요..

엔스크린상영으로 저가로 메박극장 서 볼수있는 영화인데 약간의 80년대 감성과 저가형 스파이더맨의 울분을 느끼고 싶으시면 한번 보시는것도 괜찮으시겠다 추천 드립니다..^ ^ 

어떤 지인이 어제 킬링카인드 인지와 이 언힐러 둘다 봤는데, 언힐러가 훨씬 낫다네요.. 저도 나름 괜찮은 저가형? 영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