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소진] 직원의 착각이 불러일으키는 피해들 (수정)
경품소진 착각하는 경우를 저도 겪어봤는데요...
주로 롯시에서 자주 당했는데 무려 용산에서 이런일이 생기는군요.
어쩌면 직원들 사이에선 잠깐 찾아봤는데 안보였다 정도의 작은실수 같아보이겠지만,
그로인한 피해의 파급효과는 눈덩이처럼 큽니다.
*추가정보로 인한 수정*
소진이랬다가 아니랬다가 다시 소진이라니...ㅋㅋ
떠도는 풍문에 아직 진실을 확인할 순 없으나,
솔직히 1편은 일주일 끝나도록 남아있던 호빗 포스터가
재질도 훨씬 별로인 2편이 3일도 못버틴다는건 꽤 의아하긴 했어서...
원활한 뒷수습을 위해 걍 소진이라고 마무리하는게 아닐까란 합리적인 의심이 듭니다만...^^;;
여튼 실수하는 경우를 가정하여 발생할 수 있는 피해자?들을 떠올려보면...
1. 어제 오늘 소진 표기땜에 관람하고 빈손으로 가신분들이 1차로 피해보셨고,
2. 아쉬워서 만약 다른관까지 또 끊어서 가셨다면 더더욱 피해보셨고,
3. 소진소식 듣고 평소 용산이나 그 시간대가 가장 편한데 굳이 다른관 가서 보신 분들도 피해보셨고,
4. 소진소식 듣고 오늘 다시 받아가신 분들이 있는 그 회차를 취소하신 분들도 피해보셨고,
5. 꼽사리로 저처럼 한번 더볼까? 했다가 소진이라니 일단 미뤄두자 하며 관람포기했던 사람도 조금은 속상하고,
혹 수령기간이 오표기된 기간(어제오늘)에 본 사람들을 위해 수량 따로 빼놓고 챙겨준다고 하더라도...
6. 빼놓은뒤 남은 수량은 소진되고, 빼놓은건 안찾아가서 남은 경우엔 애매한 순번 뒤엉킴과 경품 버리는 사태로 못받는 사람이 생기고,
7. 미수령했던 사람들은 두번 걸음하게 만들었으니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8. 관람 당시 지방에서 먼길 올라왔거나, 다시 시간내서 가긴 힘들어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9. 아예 다시 챙겨주겠다는 수정된 공지나 연락을 못받아 몰라서 수령을 못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10. 혹 앱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관람해서 이미 지류티켓을 버려 증빙할 길이 없는 사람은 진짜 난감하겠군요.
경우의 수를 따져봤더니 직원의 착각이 쏘아올린 공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네요. ㄷㄷㄷ
관람시 무료증정하는 경품이라 안일하게 대처하는 듯 한데,
극장측은 작은 실수라 여길테지만...
솔직히 익무에서 직원의 소진착각은 자주 보던 글이라 터질게 터졌다는 생각입니다. ㅉㅉㅉ
* 이 모든건 용산CGV 호빗포스터 소진정보 실수의 번복?으로 다~ 가정한 글이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ㅋㅋㅋ
(하지만 어디에선가 꾸준히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저도 예전에 지인한테 미나리 끊어주고는 아트카드 받아달라했건만,
데스크에 물었더니 없다했다며 빈손으로 왔길래 소진인줄 알았다가...
1~2주 뒤에 자산어보 보러 간김에 아트카드 받으면서 미나리가 그렇게 빨리 소진됐어요? 라고 물어보니
왠걸? 아직도 남아있다길래 빡쳤던!!!
이미 시간이 한참 지나 지인은 당연히 그날 지류를 버렸고,
예매한 앱 정보는 보여줄수 있으나 안받아갔단 증명을 할수 없으니 짜증나던 찰나...
당시 빡쳐서 카톡 대화한게 생각나 그걸 보여줬더니 다행히도 최근에 직원을 막 뽑아서 몰랐을 확률이 높다며 챙겨주더군요.
또 제가 익무에서 보고 엄청 속상했던 글이 있는데,
https://extmovie.com/movietalk/70075168
<고장난 론> 잼나게 본 아이가 pet 포스터를 받고싶어한 모양이었으나, 암것도 없다고 해놓곤...
익무님이 진짜 없는 거 맞냐했더니 뒤늦게 찾아보고 주셔서...
나중에 다들 그 아이부모를 찾아봤지만... 또르르...ㅜㅜ
여튼, 경품착각하는 직원들이 은근 많더만... 제발 잘 찾아봐주셨음 합니다. ㅜㅜ
특히나 용산처럼 소진현황을 공개적으로 붙여놓는 플래그쉽 지점의 경우는 사람들 예매선택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엄청 크거든요.
Nashira
추천인 34
댓글 2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용산점의 경품소진 착각은 의외로 파급효과가 크니 부디 정신 똑띠 차리면 좋겠네요. ㅜㅜ
저도 이해는 가지만 이런 지점에서의 실수는 피해가 넘 클 거 같네요. ㅜㅜ
아무래도 일처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잘 짜서 직원교육을 잘하는 수 밖에...ㅜ
그게 아니었다가 다시 또 그게 아니게 되었습니다. ^^;; 글 상단에 일부 내용 추가했어요.
용산에 텔레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다 시간과 돈 내서 간건데
여튼 걍 소진이 맞다고 하는 쪽으로 처리?했나 보군요.
현황판 바꿨다가 따지는 사람이 많아서
아.. 없는데 있다고 잘못 바꿨네요^^
없는 거 맞습니다 라고 했을 가능성은 없나요🤔
용산에 가면 어..?아직도 있어? 하는
수준이라 물량이 어마어마한 거로 아는데..🤔
다들 못 받은 포스터 어떻게 할 거냐,
지방이니까 집으로 보내줘라 수십명을
응대할 생각하니 그냥 표기 실수인 척
한 게 아닐까라는 합리적 의심이..😂
업무 숙지 너무 안되있고
본인들이 실수한건 슬그머니
넘어갈라하고
교육생 분들이 제일 친절하고
거기서 오래일한 선임 미소지기들
남녀 할 거 없이 너무 불친절
맨날 툴툴툴 일하기 싫으면 그만뒀으면 좀
매니저들도 그렇고 뭐 문의하면
맨날 무슨 손님 잡아먹을듯이
싸우자는 식으로 응대를 하니
cs가 뭔지를 모르는거 같은
정말 어쩔 수 없이 이용하는 ㅠ
최대한 직원들이랑 마주하는 일 없게끔
솔직히 직원이 자주 바뀌는 거 같기도 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것 같긴 한데...
일손이 모자라서 다들 여유가 없고 정신없어 생기는 문제라면 걍 직원을 좀더 뽑았음 좋겠네요.
전 시니어 미소지기분들이 젤 친절하고 좋아요. ^^
예전에 넘 심각한 청소불량이라 사진찍어 신고했더니 우리일 아니라 외주라고 황당하게 응대한 교육생 빼곤 딱히 직원이랑 부딪혀본적은 다행히 없는듯요.
이게 다시 가는것도 시간에너지 소모가 들어서 참 귀찮고 짜증나는 일이죠. ㅜㅜ
그래서 화장실 잠깐 갔다가 다른 직원으로 바꼈을때 물어봐서 받은 경우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도 대충 확인해 보더니 없다고 해서 나가는데, 저보다 늦게 대기표 뽑은 사람이 받아가는 경우도 봤어서 참 황당하더라구요
그런 경우 진짜 황당하죠.
전 익무에서 본 글중엔 고장난 론을 잼나게 본 아이가 포스터를 찾았는데 소진이라고 알려주고는...
나중에 글쓴분한텐 다시 찾아보고 주길래 부랴부랴 그 아이부모를 찾아봤지만 끝내 못찾았단 글이 젤 가슴아팠어요. ㅜㅜ
아이는 맴찢..
매점도 그렇고 진짜 정신차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