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믿지않겠지만]익무 시사 리뷰(스포유)
인생은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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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
처음 시작은 좀 비호감이었어요.
서울의 어둡고 불친절한 면을 강조하면서 일본 가족이나 한국 가족 다 어딘가 불운한 사연이 있는 사람들..
사업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던 일본인이 한국 파트너에게 사기당하거나 새 음반을 내고 가수로 재기하려다 기획사 사장에게 이용당하는게
너무 상투적인 사연이다 싶었고요.
그러다
두 가족이 우연히 엮이면서 함께 동행하게 되는데 말은 안통하면서
점차로 감정이 통하고 따스한 정이 싹트는 과정이
흐뭇하고
뜻하지않은 사건사고가 일어나는데 엉뚱하게
대처하는 모습들이 웃음도 유발하고 재미있어요.
오다기리 죠 배우가 너무나 능청맞은 역할을 능숙하게 연기해서 가장 인상적이에요.
최희서 배우가 일어로 양국 배우들을 연결하는 역할인가 했더니 전혀 아닌것도 뜻밖이었어요.
여기 또 엉뚱한 포인트는 천사의 존재.
누구도 생각지못한 괴상한 천사가 등장하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천사는 따로 있는게 아니고
내 옆에서 나를 위로해주는 존재
내 가족이 아닌가싶었어요.
그리고
서울이 등장할때마다 너무나 차갑게 느껴지는데 감독님의 의도인지 제 개인 느낌인지...
처음 서울 변두리에서 얼어붙어있던 마음이
지방 여정중일땐 푸근해지는데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서울 거리가 보이는데
너무 을씨년스러워서 놀랐어요.
나름 서울에 애정이 있는데
이런 느낌은 처음이네요.
언어가 안 통하고 각자 사연이 달라도
서로 도우면서 위로가 되어줄 수 있다는 훈훈한 걀말이
참 공감가고 좋아요.
익무 시사로 감사하게 봤습니다!
추천인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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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포스터 좋네요 ^^♡
17:38
21.10.17.
xwe8wj19al
네 이 장면 참 좋아요
19:28
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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