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알바생인데요.. 같이 일하는 크루 얘기 듣고 놀랐네요
저는 영화관에서 혼자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데 항상 크레딧 끝까지 보고 나가는 편이거든요. 알바생 입장에서 사람들 금방 나가면 좋은 거긴 한데 크레딧 보고 싶은 욕심 충분히 이해하니까 사람들 안 보이는 곳에 있거든요 근데 같이 일하는 알바생이 자기는 크레딧 올라갈 때 안 나가면 계속 쳐다본다고.. 듣고 당황해서 그래도 안 나갈 사람은 안 나가지 않냐고 하니까 그래도 끝까지 뚫어져라 쳐다본다고.. 제발 크레딧 올라갈 때 눈치주는 행동 안 했으면 좋겠어요..
SIL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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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앉아있다가 천천히 나가면 왠지 이긴기분이 들어서 오히려 좋습니다?
근처 좌석에 앉아서 절 쳐다보더라구요
진짜 당황스러웠어요
저한테 관심 있는줄 알고 기분이 좋았어요.🤣🤣
혹시 설마! ㅋ
자식 입장 일때랑 부모 입장일때랑..... 학생일때랑 선생일때랑......
예비군 조교일때랑 예비군일때랑..... 야당일때랑 여당일때랑..... ㅎㅎㅎ
코로나 이전, 그냥 생각해도 ‘청소 언제 해?’ 할 정도로 빡빡하게 타임테이블 짜여 있을 때라면 ‘그래 힘들테니’하고 이해하려고 해보기라도 할텐데, 요새 기준으론 ‘참 자랑이다~’ 싶네요 -.,-
저거는 완전 클레임 감인데요? -_-
크레딧 올라갈 때 까지는 엄연히 내돈 내고 보는거라 저건 너무 잘못된 행동이네요
2015년 구용산 CGV 서태지 콘서트
엔딩에 음악 나오니 끝까지 듣고 가려는데 미소지기는 벌써부터 청소 하고 있더군요
그의 말 "다음 영화 상영 위해 빠른 퇴장 부탁 드립니다."
누군 그리 말하더군요 시간표를 촘촘하게 짠 매니저나 CJ CGV를 탓하라고??????
좋았던 영화는 쳐다보든말든 무조건 끝까지 다 보고 나오네요 스케줄 촉박하게 잡은 극장탓 아닌지ㅜㅜ
엔딩크레딧도 영화시간 포함인데 ㅠㅠ
내돈내고 내가보는데도 눈치봐야하다니 OTL
그 말 듣고 대충 계산해보니 실질적인 청소시간이 평균 5분정도, 심할때는 1분 밖에 안 되더라구요. 실제로 분명 제가 곧 입장할 상영관인데, 입장 3분전쯤? 퇴장하는 사람들 나오고 입장문 열리는것도 봤구요.
알바 입장에선 다음 시간 고객들이 10분전이 되기 전부터 입장빨리 안되냐고 닥달을 하니까 청소시간만 되면 객석을 하염없이 원망스레 바라볼수밖에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크레딧 시작하면 나가버리는 분위기가 촉박한 청소시간을 굳혀버린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솔직히 그런 이야기를 할 만큼 당당하거나 잘 하는 행동이 아닌데 좀 한심한 느낌..
상영시간 외 시간도 아니고 엄연히 크레딧올라가는 것도 상영시간에 포함되어있는 건데 눈치 주는 건 솔직히 말이 안 되죠.. 워낙 촉박하니까 그러려니 생각하려해도 막상 그런 일 당하면 기분 안 좋아요...
저는 못겪어보긴 했지만 지가 꼬라본다고 나갈줄 아나 보네요 ㅋㅋㅋ 저라면 일부러 더 안나가고 있다가 상급자분께 말해서 주의줄 것 같습니다. 큰 영향은 없겠지만 혼나면 기분 더러우시겠죠. 불 키는것 까지는 봐주겠는데 눈치주거나 시야방해하는건 못참습니다.
엔딩크레딧도 엄연히 영화시간에 포함되지 않나요..?
제작년 롯데시네마 수유점에서
샤잠 쿠키영상보려고 혼자 기다리고있는데
문옆에 서서 문을 톡톡
치더군요 ㅋㅋ
진짜 난리 쳐버릴까 별상상 다하다가
다른일정 있어서 그거망칠까봐
그냥 째려만 보고 나온기억있네요
플래그십에서 그런일로 기분 상했던적은 없었던것같고, 플래그십이아니더라도 아맥, mx, 돌비관 같은 특별관에선 그런 눈치 잘 안주는 느낌..
내 돈내고 눈치 봐야 하나요?!
내시간인데 눈치주는짓거리하는 알바새키들 죽탱이 날리고싶네요ㅋㅋ 제발 내눈에 한번걸려줘라.
쓰레기알바야
소름 돋네요...
내 돈으로 주고 영화 보는거라구요!
크레딧은 무조건 끝까지 보고 나가야 하는건데..
그 크루 분이 엔딩크레딧에 대해 신경 안 쓰신거 같은데 왜 째려보는건지 이해 안갑니다.
사실 쳐다보든 말든 음악 듣느라 신경도 안씁니다 ㅋㅋㅋ
불편할시, 컴플레인 꾸준히 넣어서 개선되야할 부분이라 생각해요.
그래두 엔딩 크레딧 끝날 때까지는 조용히
기다려주는게 맞는 건데 말이죠ㅠㅠ
(눈마주치고 눈치주는 건 그 동료분이 기본 에티켓이 흠흠ㅠㅠ;;;)
청소의 경우는.. 제가 앉아있는 자리는 알아서 피해서 다른 자리들 치우니 그건 별로 눈치 본적 없었고요.
근데 저런 마인드로 영화관 알바를 한다는게 신기하네요..
내돈 주고 제공받은 시간 다 채워서 보겠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