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영화는 나쁘진 않았는데,그렇다고 좋았다고 하기에도 그렇다.극장문을 나서는 순간
잊혀지는 영화랄까.제작비가 생각외로 많이 들었던데,그렇다기엔 때깔도 그저 그랬고
한물갔단 소릴 듣지만 윌 스미스 출연료로 나갔나.갠적으론 이 영화의 윌 스미스는
매력이 아직은 여전하다고 생각해서 이 영활 워밍업 삼아 멋지게 재기했음 좋겠다.
그거완 별개로 윌 스미스가 역활에 맞춤했냐면 글쎄.후반의 반전을 위해 윌 스미스를
캐스팅한거면 어거지도 이런 어거지가 없다.이 영화가 그나마 재밌었던건 오로지
마고 로비덕이다.

지금 헐리웃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포커스란 흐리멍텅한
영화에서도 그녀의 매력은 포텐터진다.오죽하면 같이 공연한 남배우들과 매번 스캔들이
터질까.윌 스미스하고도 소문이 돌았던 모양인데,나라도 반하겠더라.여튼 마고 로비의
반짝반짝 빛나는 매력만으로도 돈값은 했다고 본다.근데,그 반전은 정말 그게 최선이었수?
페어플레이가 아니더만.물론 반전이 중요한 영화는 아니었다해도 사기 영화에서 사기를
칠려면 관객이 졌소이다 할 소리는 됐어야지.아,사기가 주가 아닌 로맨스가 주인 영화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