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넷플릭스 후기. 노스포
쥐제
2407 2 2
전체적인 간단한 면과 기술적인 면도 함께 평 남겨 봅니다. DP 이후의 오리지널 작품이라 기대가 컸습니다. 저는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밤새서 봐버렸네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박진감이 넘친다기 보다는 중간 루즈하긴 했지만 작은 반전들이 있어서 재밌게 본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캐릭터에서 비중있는 캐릭터들로 극 전개 해가나 많은 캐릭터 설정도 좋았습니다. 주최자와 참가자 싸움보다 각 주최자와 참가자 안에서의 갈등이 더 큰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DP 보다 화면 때깔과 사운드가 훨씬 좋아서 시각 청각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같은 돌비 비전인데 DP는 자연광이나 야간씬 별로였은데 오징어게임은 조명 활용이 너무 좋고 전체적인 화면 색감 그리고 무엇보다 스킨톤이 리얼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밝은씬 어두운씬 모두다.!
요즘 작품들은 어떻게든 뿌옇게 스킨톤 잡는 유행인데 확실히 비전 암부 표현이 좋아서 과감하게 어두운 씬에서의 스킨톤 또한 리얼하게 잡아버리네요.
사운드는 대사 분리와 전체적인 사운드 분리, 총기사운드등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방탄 유리 깨질때 슬로우 사운드는 극찬 합니다.
전체적으로 저는 호이고 연휴동안 볼만하다고 추천합니다. 좀더 박진감 있게 흘러갔으면 더 좋은평과 재미를 잡을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