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사랑을 하고 있나요? 하고 싶나요? 꼭 보세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일본 로맨스영화인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를 보고 왔습니다.

항상 일본영화는 절 실망시키지 않았기때문에 기대되는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와..... 이 영화는 기대 그 이상이였습니다

보는 2시간동안 조그마한 콩 크기였던 제 사랑세포가 순두부같이 몽글몽글한 , 말캉말캉한 거대한 크기로 변해있더군요.. 어떻게 이렇게 연애세포를 오물조물 잘 어루어 만져주는지 정말 대단했습니다.. 아마  노벨 연애세포상이 있었으면 최다수상 국가는 압도적으로 일본이 되었을겁니다.. 다른 장르의 일본영화들은 특유의 오버스러움(?)이 패시브스킬마냥 기본 장착되어 보여지곤 하는데 멜로,로맨스 영화만큼은 진지하게 , 남녀관계에 진심을 담아서 스토리도 누구나 좋아할만하게 잘 뽑아내곤 하더라구요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어느 연인 관계에서나 보여줄수있는 현상들을 아주 담백하게 , MSG는 맛(스토리)이 묻히지않게 적절하게 잘 첨가를 시켰습니다.여운이 오랫동안 남아있어서 엔딩크레딧이 쭉 올라갈때까지 자리를 지켰는데요.. 그동안 감독님이 누굴까 찾아봤는데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도이 노부히로 감독님이셨습니다 평이 상당히 좋았던걸로 알고 , 우리나라에서 재개봉까지 했던 영화인데 이렇게 매력적인 영화로 알게된 감독인 만큼 이 영화도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을 하시는 연인,커플분이시거나 죽어있는 연애세포를 깨우고싶은 솔로분들.. 꼭 이 영화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N차관람까지 강추하는 좋은 로맨스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