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더빙으로 위플래시, 세인트 빈센트가 있더라고요
엊그제 아시아나 타고 오는데 위플래쉬랑 세인트 빈센트가 있더라고요! 다만 자막 선택하면 영어 원본에 중국어 자막이라.. 한국어 선택해서 자막 아닌 한국어 더빙으로 보고왔는데 괜찮았어요. 덕분에 비행기에서 자려고 했는데 잠도 못자고 다 보고왔습니다.
이거 말고 빅히어로나 퓨리 등등 많았지만 위플래쉬랑 세인트 빈센트가 특히 보고싶었던지라 그 두 개만 겨우 다 봤네요ㅠㅠ
위플래쉬는 와...정말 최고였어요. 음악도 정말 좋고 원본으로 한번 더 보고싶을 지경이네요...
세인트빈센트는 보다가 마지막에 결국 눈물샘 폭발하고ㅠㅠㅠㅠㅠㅠ 세인트 빈센트도 또 봐야겠어요. 아무래도 기내더빙도 좋지만 원본을 다시 봐줘야할것같은 느낌이..! 그런데 어째 위플래쉬랑 세인트 빈센트 둘 다 3월 개봉인건지!
3월에는 기대되는 영화가 정말 많네요..아니 영화를 많이 찾아보다보니 볼 영화가 많아진건지도 모르겠고...
실은 3월 개봉작중 제일 보고싶었던 버드맨이 기내더빙으로는 없어서 외국 간김에 그쪽에서 버드맨 보고오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독일어더빙을 이겨낼 자신이 없어서 그냥 왔는데 마침 익무시사회 당첨되어서 오늘 버드맨 시사회도 다녀왔네요! 어째 익무 가입한 이후로 영화를 자주 보게되어서 영화 감상기 남길게 많아졌네요..! 헉헉 영화 감상기는 천천히 올려야겠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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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어땠을지 진짜 궁금하네요ㅎㅎㅎ
기내용으로 따로 더빙한건가요? 그런것도 있는지 몰랐네요.
기내에선 모니터가 작기도 하고 글씨를 읽기 힘든 연령층을 배려해서 최신 외화까지 더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직 기내용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더빙되기 때문에 퀄리티가 들쭉날쭉이긴 한데,
의외로 (성우) 마니아 층에서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구요ㅎㅎㅎ
성우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