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들] 시사회 후기..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네이버 에서 소개하는 스토리 는 이렇습니다.
집에서도 밖에서도 늘 혼자가 편한 진아. 사람들은 자꾸 말을 걸어오지만, 진아는 그저 불편하다. 회사에서 신입사원의 1:1 교육까지 떠맡자 괴로워 죽을 지경. 그러던 어느 날, 출퇴근길에 맨날 말을 걸던 옆집 남자가 아무도 모르게 혼자 죽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 죽음 이후, 진아의 고요한 일상에 작은 파문이 이는데…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 이야기
......
'혼자 사는 사람들'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언론 배급 익무 시사회 관람하고 나오는 길입니다.
네..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네요..
공감이 많이 가서 그런지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혼자 사는 사람 의 고통과 외로움을 그려낸 1인칭 시점 의 영화입니다.
주인공 진아 (공승연 배우) 를 보면서 저역시 과거에 극 중 직업인 텔레마케터 일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더 몰입감 있게 봤구요~
또한 진아 를 보면서 흡사 저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다만 이 영화에서 진아는 일 을 제외하면 철저히 관계단절 속에 혼자의 삶을 유지해가는 극단적인 외톨이 로 나오는데요.
저 는 활동형 외톨이(외부에서 최소한의 대외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외향적으로 활동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결국 내면은 혼자의 삶을 유지 하는.. ) 에 가까워서 다른듯 닲은 듯한 '진아' 와 느낌을 비교하며, 영화를 보니 더 흥미롭고 스토리에 몰입이 더 잘되더라구요!
다소 정적인 영화이나 깊이감이 있고, 중간중간 작은 웃음 포인트 들이 있어서 시사회 보던 관객분들도 한번씩 조용히 웃으시더라구요^^;
이 시대 1인가족 인구 비율이 끈임없이 늘어가는 추세에, 작지만 공감하면서 볼수 있는 요 근래 수작 영화로 뽑고 싶네요.
곧 개봉 을 하니 극장에서 한번 꼭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Ps..
개인적으로 정식 개봉후 GV 진행하면 꼭 다시 찾아가서 관람해보고 싶네요!
로드무비
추천인 6
댓글 9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처음엔 인바운더 (걸려온 전화 받고 안내 및 상담)
이었는데 점점 아웃바운더 (내 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서 영업하는 행위) 로 바뀌더라구요.
회사가 영업 실적 (당시 인터넷 tv 가입유치) 목표치를 계속 강요해서 인바운더 가 변질된거죠..
참 우여곡절 6개월 한 그 시절이 참 괴로웠네요!
요즘 시대에 딱 맞을 것 같아요~~!!!
사실 주인공인 그녀도 혼자 가 싫어서 어떠한 행위를 하는데 .. 이건 스포일러가 되니 나중에 관람하시면 아실거에요 ^^
과장되지 않고 덤덤하게...
우리내 점점 개인주의 시대 사는 요즘, 혼자사는 그녀의 일터와 개인사 문제 등 일상을 밀도있게 그린게 애착이 많이 가네요..
텔레마케터.. 와.. 마음고생 많으셨을 것 같네요.